隨想의 窓<隨筆> 365

~**落書 (176)

~**落書 (176) ~세월은 백구 과격이라, ~그 행보가 얼마나 신속한지 흰말이 문틈 사이로 휙 지나가는 것을 순식간에 보았던 것 같이 내 나이도 전광석화와 같아 ~바람처럼 일촌광음이 91 년간 스쳐 오고 ~눈 깜짝 할 사이에 번개처럼 지나 갔다 그 빈자리에 덩그러니 남은 형체는 마음 속에 도사리고 좌정한 때묻은 그릇이다 뚜껑을 열어 그 속을 살펴보면 진애와 쓰레기와 오물로 넘친다 일언이폐지하면 내장된 덕이 없는 악취가 풍기는 그릇이다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를 내지만은 내가 저질은 허물은 다시 바르게 돌이킬 수가 없다 이제 넘어가는 저녁 해와 같이 얼마 남지 않는 임종에 다달아 각금시작비 ~ 이제야 늦게 어제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나 같은 소인배가 곡식 한말 들이 밖에 안되는 작은 그릇에 ..

~**落書 (175)

落書 (175) ~牧師의 직무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일 하기에 따라 ~조금 과장하여 허장성세하면~ 그 건수가 호왈 백만이다 교인 심방과 교회 치리와 교회의 대소 규모에 따라 주일이면 대예배때 1~4 차례 설교를 해야 하고 평일에는 새벽 기도회로 금요 저녁 예배 설교 준비와 기도로 눈 떨사이 없이 바쁘다 그러니 내가 생각 하기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설교의 중요성이 교회의 발전과 부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짐작한다 그래서 목사는 설교를 잘 할 일념으로 성경 주석서를 참고하고 원고를 쓰고 퇴고하고 또 읽고 다시 읽고 설교를 준비한다 목사도 인간인 고로 체력과 지식의 한계가 있으니 역부족으로 Internet를 이용 한다 남의 설교를 copy 하는 것이다 개으런 목사는 필요한 부분만 참고 ..

~** 落書 (174)

~** 落書 (174) ~욕을 무더기로 부끄러움도 없이 아무 거리낌 없이 마구 욕사발을 퍼붓는 사람이 있다 욕의 내용은 더럽고 추잡한 ~“똥물에 튀겨 죽일 놈 ” “썩어 뒤질 놈” “사지를 갈기 갈기 찢어 죽일 놈>”과 또한 성적으로 인체의 음부를 침밷고 모욕하는 쌍욕으로 ~ "씨발놈 / 시발 / 씨발년/ “ fuck " "Fuck you/ ”좆까고 ” “ 좆깐다” “/ 등 ~추악한 추욕이 있고 남을 비하하고 업신여기고 헐뜯고 저주하는 ~” 개새끼 “ ”미친놈“ / 미친년 ” / “벼락맞아 죽을 놈" "급살할놈“ ”역마살이 붙은놈 “”육시할놈“ ”병신 같은놈“ ”망할놈의 새끼“ 등 ~모욕을 주는 훼욕도 많다 그런데 이런 몰염치한 욕설이 생기는 까닭은 무었일까 ? 자만과 ~잘난 체하는 교만과 겸손함을 모르..

~**落書 (173)

~** 落書 (173) 황희는 판강릉부사 황군서의 아들로 1363 년에 태어나 1452 년에 89 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74년간을 관직 생활을 했으며 그게 걸맞게 명재상으로서 훌륭한 업적과 많은 일화를 남긴 분이다 다음 이야기를 통하여 그가 어릴때부터 측은지심이 강하고 지혜롭고 총명했다 적은 일에 구에받지 않고 관유 온후하고 인자했다 이것이 지도자의 요체다> 황희는 여덟 살 되던해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 심부름을 갔다 오는 길에 호수가에 이르렀는데 6 척이 될 만큼 큰 잉어를 잡은 어부가 잉어를 팔려고 흥정을 하고 있었다 잉어는 아가미로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펄떡 펄떡 뒤척이고 있었다 황희는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애처롭고 불쌍한지 살려 줄 생각으로 잉어값을 물어니 닷푼을 요구하는데 가진 돈이 없는지..

~**落書 (172)

~** 落書 (172) ~여름철 해는 길어 무료하며 요요하고 답답하여 veranda에 나가 앉았다 마주 선 무성한 avocado 나뭇잎 사이로 어느 동의 누구인지 부는 피리 소리의 남은 음향이 가늘고 끊어지지 않고 실같이 길게 느러지는데 때 마츰 불어오는 미풍에 마음 속에 간직한 여러 가지 나를 미혹하던~ 육경 , 육맹의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구불득고의~ 색 / 성 / 향 / 미 /촉 / 법 / 의 갈등과 생각들이 소록 소록 되 살아 난다 이 모든 것을 초월하기 위해서는 관유 온은한 느것한 여유가 필요하다 그것은 지금 모든 일에 위축 되지 않고 가슴을 펴고 팔을 높이 흔들며 보무당당하게~ 원기 백배 발랄하게 현재를 느것하게 즐기고 사는 것이다 석호 범성대.는 [~나비야 靑山가자~]에서 해는 길건만 농가..

~**落書 (171)

~**落書 (171) 인생을 마음 편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 비결은 자기가 타고난 운명을 자기 자신이 알고 그것을 順行하는 것이다 한자 속담에 현명한 사람은 운명을 거슬려서는 않된다고 “군자인근명쟁”곧 불명쟁을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자기 자신의 형편이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힘없는 자가 힘있는 강자를 상대로 무모하게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 당랑거철처럼 부딪쳐 도전해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당랑거철의 유래는 中國 史記의 장공 년표에서 典故가 된다 제나라 장공이 사냥을 가는데 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멈추려했다 장공은 이 벌레에 대해 궁금해 져서 부하에게 물었다 “저 벌레는 무었인가” 그 부하가 대답했다 “저 벌레는 사마귀라는 벌레입니다 이것은 앞으로만 나갈 줄만 알고 뒤로..

~**落書 (170)

~**落書 (170)~인간에게는 칠정이 있는데~ 기쁨 / 성냄 / 슬픔 / 두려움 / 사랑 / 미움 / 욕망이 있고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 즐거움 /이 된다 이 七情은 오감인 시각 / 후각 / 미각 / 촉각 /을 통해서 감지가 되는데 90세가 넘는 죽음이 임박한 노옹에게는 지각세포가 노쇠해서 극심한 통증도 완화되어 수술 할 때도 그렇게 아프지 않다고 하니 내 생각에는 나도 정상적인 七情 五感을 유지하지 못 하고 노쇠한 혜택으로 하지가 골마 터져 짐물이 흘러도 아프지 않고 다리가 차문에 칭겨 피가 흘러도 통증이 별로 없다 그러나 돌연한 계기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날 때가 있다 말하자면 돌연변이다 사소한 일이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에 관한 희비애락 간 야기되는 사건과 문제들은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落書 (169)

(169 ) ~엣날 우리들의 장레문화는 부부간이 같이 살다 죽으면 묘자리를 합장보다 이웃에 나란히 섰다 사람의 삶이 한 평생 순탄하지만은 않다 때로는 부부 사이가 기쁘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때를 따라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다 말하자면 희비애락간 우리가 겪어온 우리 세대의 부부관은 언제나 부부는 공동의 운명체에 속하여 부부간은 순경이나 역경이나 한 평생을 죽을때까지 변함없이 동고동락하며 같이 사는 것을 미덕으로 알아 살아왔다 또한 두 사람이 백발이 되기까지 같이 늙고 죽으서는 한 무듬에 묻치는 것 ~즉 해로동혈~ 을 원칙으로 삼아왔다 때문에 ~ 죽어서도 나란히 묻는다 그런데 부부묘보다 를 포함한 광의의 가족묘가 필요하다 가족이란 조금도 흉 허물 없는 ORCHESTRA의 VIOLIN,이나 PIANO, CEL..

~**落書 (168)

~**落書(168) ~큰 일은 작은 일로부터 일어난다 대필기어소~작은 욕심이 큰 욕심이 되고 사소한 일이 소탐대실이 된다 욕심이란 그 해가 견줄때 없이 크서 나라가 망하고 제후가 죽는다 유안은 회남자에 큰 것이 망하는 것은 반드시 작은 것에서 비롯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담이 무너지는 것은 조그만 틈에서 비롯 되고 장지괴야어격~칼이 부러지는 것은 반드시 빠진 날에서 생긴다고~검지절필유설이라고 했다 俗談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그와 같은 뜻의 말로 작은 것을 훔치는 도둑이 소를 훔치는 큰 도둑이 된다는 절침불휴종필절우란 말도 있다 그러니 세상에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부끄러운 도둑질 까지도 )~일은 반드시 극히 쉬운 일애서부터 비롯 된다고 했다 그러니 작은 일이 큰 일에 이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

~**落書 (167)

~** 落書(167) ~수라장 같은 각박한 인생을 살아 가는대는 마음이 평안하고 풍요롭게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보는 것과 이기는 것이다 보는 것은 사소한 이익만 바라보면 큰 일을 이룰 수가 없고 / 작은 것도 스스로 관조하면 작은 것 속에도 큰 의미가 담겨 있으며 무슨 물건이든지 눈에 보이면 가자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 황금을 돌 같이 보라 고 했다 그리고 평상심을 관유하고 안락하게 유지 하기 위하여 선으로 선을 지키고 악을 이기며 / 인내로 인내를 지켜 분노를 이기고 / 진실로 진실을 지키고 거짓을 이기고 / 부드러운 것을 부드럽게 )지키는 것으로 강(强)함을 유지 한다 그리고 작은 것을 보는 것을 밝음이라 하고 명은 은미한 우주의 도를 관조하는 능력이고 强은 부드러움을 지키면 저절로 뒤따르는 “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