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366

~** 落書 (197)

~** 落書 (197 ) center의 老人 학생들의 교육 과정은 지식의 함양 전달과 보도보다 보건육성에 치중한다 그것도 一般 보통상식적인 기초적 내용이다 그 이유를 짐작하근데 회원들의 학력 및 지적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인지능력의 편차가 극심하여 커리큐럼을 그렇게 만든 것 같다 나는 요즘 건겅이 좋지 않아 90 노구를 이끌고 딱딱한 책상의자에 앉자 견디노라면 역부족이라 강단 뒤편의 래빈이나 노약자들이 앉는 자리에 혼자 떨어저 앉아 시간을 보낸다 후측의자에 앉아 앞을 바라보니 무엇인지 노인들이 왁자지껄 소란하다 ~탐문한바 christmas 에 center 직원들에게 줄 축하선물용 현금을 모으기 위하여 그 액수의 다과를 놓고 의논 중이라 한다 말의 근거가 재미 있다 “하루 계란을 한 알씩하고 죽 한 그릇 간..

~** 落書 (196)

~**落書 (196) ~오늘은 center의 생일 잔치날이다 Mary 할머니는 머리를 곱게 빗고 jaket 을 정제하야 단정이 입고 명랑한 용모와 말씨로 good morning 하며 출석했다 90이 넘은 Mary할머니는 혼자 마음대로 다날 수 없다 90은 죽음에 다달은 나이라 마음대로 긱 / 거 / 동작을 할 수 없고 보행조차도 불안정하다 모든 사고와 행동이 망그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나이에는 죄를 지어도 형벌을 가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 모록한 나이다 뒤이어 미세스 황복희가 Mary 할머니가 오늘 축하 잔치에 입을 한복인 치마 저고리를 고운 보자기에 싸서 정성스럽게 들고 들어온다 일별하는 순간 나는 미세스 황복희의 관홍뢰락하고 준정한 기도가 놀랍고 고마왔다 미세스 황복희와 Mary할머니는 아무 혈연관..

~** 落書 (195)

~**落書 (195)~라성의 하늘은 碧空無限이다 푸른 하늘이 한없이 맑다 그런데 日前 日氣豫報에서 突然한 氣象變化로 暴風이 불고 驟雨가 내린다고 / ~暴風은 微風으로 驟雨는 過雨로 끝나고 帶日下雨로 여우비만 찔끔 찔끔 내린다 外出을 삼가하고 冊床머리에 앉았으니 정면에 걸린 國鉉이 사랑하는 아들 寫眞이 눈에 아롱그리고 거듭 視線을 集中시킨다 참으로 보고싶은 아들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다 아들의 모습이 close up될 때마다 63 세 耳順의 나이에 不考終命한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의 衝擊으로 눈물이 흐른다 涕泣의 눈물을 닦으니 슬픔이 더하여 悲泣이 되고 슬픔이 거듭 되니 痛哭이 되고 怨泣이 되고 號哭이 되어 소리내어 운다 慘慽의 斷腸의 눈물이다 / 아들은 부모에 대한 孝心이 지극했다 아들이 회사..

~**落書 (194)

落書 (194) ~선행을 행하는 자는 선행의 대소다과를 포함하여 그 업적을 남겨놓고 과시하거나 자랑하려 하지 않는다 미세스 황은 Center의 같은 행렬의 좌석 앞면에 앉는 동료 회원으로 그 성품이 경묘탈쇄하고 관유온유하며 측은지심이 강하여 이타적이라 ~많은 Center회원들의 모범과 귀감이 ~** 된다 Center에출석 할 때는 연상인 Mary할머니를 같이 대동하여 차를 탈 때 손을 잡아 이끌어주고 차 안에서 추울 때는 옷을 다독거려 덮어주고 언어 소통을 위하여 자미나는 이야기도 주고 받으며, Center에 도착 후에는 실내 온도를 따라 겉옷을 벗기고 기호하는 Cofee 를 타준다 친부모를 봉양하듯 공경하며 사랑하고 희생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미세스 황의 용모는 쇄락한대다 유모어와 골계에 능하다 늘..

~** 落書 (193)

~** 落書 (193)~옛글에 “ 학문을 기르치면서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면 입으로만 참선하는 위선자가 될 뿐이다 다시 부연하면 목사가 사랑을 설교하면서 사랑을 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가짜 목사다 성경을 강론하되 핵심인 예수 빼고 자기 위주로 한다면 지필인 종이 와 붓일 뿐이요 또한 목사의 자리에 있되 신자를 자식처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목사 까운 입은 도둑놈이다 ~놈자는 뺀다 ~그리고 목회를 할 때 자기의 욕심만 채우고 신자들에게 은덕을 배풀 생각을 안는다면 교회는 잠시 피었다 지는 꽃처럼 시덜어 덧 없는 것이라 교회를 부흥시키자 전도하고 발전시키자 하는 말은 신자를 기만하는 거짓말이고 사기꾼이다 신자는 어리석다 목사를 스승으로 받들어 예로서 존경한다 그리고 온유 돈후하여 목사의 권위를 존중하고 순..

~**落書 (192)

~**落書 (192 ) 글을 읽을 때나 짓고 쓸 때 , 그 글에 대한 일정한 느낌을 가진다 아름답게 꾸며진 생각에 사악함이 없는 생동감이 넘치는 글이 이를테면 이라고 하느냐 ? 이와 반대로 그 글이 파벽하고 유탕한 것을 위주로 조탁하고 음괴한 암울감이 지튼 것을 졸문이라고 규정 하느냐 ?에 따라 그 글의 평가가 달라진다 양자간~글의 정사 / 명암 / 활정 / 호불 /은 ~모두가 마음 가짐에 달려 있다 글은 존심이다 이 말은 明나라 원황도 같은 주장을 한다 遠黃 은 말하기를 1. “글은 마음에서 나온다” 夫文出于心 마음이 거칠면 글이 조잡하고 心粗文粗 마음이 섬세하면 글도 촘촘하다 心細則文細 마음이 답답하면 글이 막히고 其心鬱者其文塞 마음이 천박하면 글이 들뜬다 其心淺者其文浮 마음이 거짓되면 글이 허망하고..

~**落書 (191)

~**落書 (191) 요즘 건강이 좋지 안아 불명증으로 앙앙불락하여 밤 12 시에 Veranda에 나가 하늘에 뜬 달을 보고 명상에 잠긴다 “ 달이 저리 밝으니 잠들지 못하노라/ 산사의 승려가 달빛이 탐이나 / 병속에 물과 함께 달빛을 담아가네 / 절에 돌아와 비로서 깨달았네 / 병을 기우리면 / 달 또한 비는 것을 / ~인생이란 허무한 것이고 진리는 왜곡 될 수 없고 사실은 사실대로 밝혀지기 마련이고 자연의 섭리도 변함이 없다 ”애처로이 견디는 꽃과 달은 외면하기 어렵고 /외로운 달이 어찌 밤마다 둥글 수가 있겠는가 ? / 한창 핀 꽃도 금세 분분이 지는 것을 / 우리는 젊을 때를 생각하면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온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과 같이 청심하고 ..

~** 落書 (190)

~** 落書 (190) 나의 친구들은 나를 미식가로 호칭을 하기도 힌다 맛이 없는 음식은 아에 멀리하고 잘 먹지 않는다 외식을 자주 하는데 기호하는 식당은 주로 일본 식당이다 그 연유는 생선회를 좋아 하기 때문이다 주로 참치 / 방어 / 도미 / 가자미 / 등 모리아와세를 잘 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는 우연한 기회에 미각의 새로운 맛을 재생했다 엣날의 구수한 맛이다 점조성 타액인 침샘에 울어난 감칠맛 / 짠맛 / 지방밧 /이 혼합된 한국의 독특한 맛이다 말하자면 이다 이 음식은 요즘 새로 다니는 노인 학교의 동료 학생인 미세스 황 의 덕택이다 미세스 황은 구김살이 없는 훤칠한 장신의 키에 성품이 강의정대하여 가부 호불이 분명하고 대인이고 측은지심이 많아 경우가 바른 사람이다 나보다 나이는 ..

~**落書 ( 189 )

~** 落書 (189 ) ~ 오월동주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배를 탄다는 뜻으로 부연하면 ~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견원지간이 되어 하는 일마다 반대하고 ~서로 만날 때마다 잡아 먹을듯 으릉거리던 원수지간에도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각자의 이익을 위하여 미워하는 적이라 할지라도 어떤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전쟁이나 위기상황에서는 각자의 자존심이나 이기심을 버리고 협력 하는 것을 말한다 *오월동주~고사성어의 출전 춘추시대의 전략가 손무는 《손자병법(孫子兵法) 〈구지(九地)〉》에서 군사를 쓸 수 있는 아홉 가지 땅을 열거해 놓고 있는데, 그중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사지(死地)’이다. 「병사들을 도망갈 곳이 없는 지경에 집어넣으면 죽음에 이르러도 패퇴하지 않으며, 죽음을 겁내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병사들이 ..

~** 落書 (188)

~** 落書~사람은 출생할 때부터 사회적 존재로 태어나 타인의 도움과 보호가 없이는 사회생활을 영위 할 수 없을 정도의 의존적 존재로 인간이 서로 잘 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생각과 방법이 필요 하다 우선 대인관계의 요체는 서로 사랑하고 상호 신뢰하고 소통을 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자기가 필요 하다 자기의 마음을 속이고 위장하여 교언영색해서는 않된다 언제나 옳고 바른 마음으로 남을 대하면 상대방도 그렇게 대해온다 남이 말 할 때 남의 말을 경청하고 / 관심을 표현하고 / 실언을 감싸고 / 솔직한 표현으로 / 긍정적 관계를 / 유지 한다 그리고 원만한 인간관계의 조성을 위해서는 자기성찰이 필요 하다 그것은 ~접물지요 기소불욕~자신이 하고싶지 않는바를 남에게 배플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