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 落書 (193)

chung si yoo 4932 2023. 11. 13. 06:17

~** 落書 (193)~옛글에 “ 학문을 기르치면서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면 입으로만 참선하는 위선자가 될 뿐이다 <講學不尙窮行爲口頭禪> 다시 부연<敷衍>하면 목사가 사랑을 설교<說敎>하면서 사랑을 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가짜 목사다 성경을 강론하되 핵심인 예수 빼고 자기 위주로 한다면 지필<紙筆>인 종이 와 붓일 뿐이요 또한 목사의 자리<職>에 있되 신자<信者>를 자식처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목사 까운 입은 도둑놈이다  ~놈자는 뺀다 ~그리고  목회<牧會>를 할 때 자기의 욕심만 채우고  신자<信者>들에게 은덕<恩德>을 배풀 생각을 안는다면 교회는 잠시 피었다 지는 꽃처럼 시덜어  덧 없는 것이라 <立業不思種德爲眼前花> 교회를 부흥<復興>시키자 전도하고 발전시키자 하는 말은 신자를 기만<欺瞞>하는 거짓말이고 사기<詐欺>꾼이다 신자<信者>는 어리석다 목사를 스승으로 받들어 예<禮.>로서 존경한다 그리고 온유 돈후<溫柔 敦厚>하여 목사<牧師>의 권위<權威>를 존중<尊重>하고 순봅<順服>한다

나는 지난 어느날 우연히 모<某 >목사<牧師>를 만나 회식을 하면서 솔직한 자기 고백<告白>을 들었다 자기와 가족의 노후 생계를 위하여 당회<堂會>를 두지 않고 제직회<諸職會 >도 없에고 장로<長老>도 세우지 않는다고 한다 시내 한인타운 요지에 시가 <時價>몆 천만원하는 자기 건물에 목사실에 큰 금고<金庫>를 설치 해 두고 그 주일의 헌금<獻金>은 모두 그게다 입금<入金>한다고 했다  어느 신자는 재산이 많아 일주일에 유명 변호사 수입 한달치를 헌금했는데 아무 근거도 기록도 없다고 했다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고 살아있는 사이비<似而非>다 나는 이 광경<光景>을 목도<目睹>하고 순박<淳朴>한 신자들의 박탈감<剝奪感>을 해소하고 잠시 나마 위로<慰勞>를 주기 위하여 직설적인 욕설<辱說>은 피하고 우회<迂廻的>인 유모어 ~즉 요즘 유행하는 풍자<諷刺>를 적어본다

*~ 여기 등장하는 음식물은 순박한 교회 신자를 비유 한다 ~*

<< 참기름과 라면이 싸웠다 >>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 ? 잡혀 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잡혀갔다

왜 ? 끌려 갔을까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 갔다

왜 ? 잡혀 갔을까

말려들어서

이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면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 당했을까

차가와서

소식을 들은 수푸가 졸도 했다

왜 ? 그랬을까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왔다

왜 ? 후라이쳐서

재수없이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왜 ? 일이 꼬여서

아무 상관이 없는 식초도 잡혀왔다

왜 ? 초를 쳐서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소금때문아란다

왜 ? 소금이 짠거란다

그래서 이른 저른 일들을 고구마가 다 해결 했다

어떻게 ?

구워삶아서

마지막으로 목사가 축도로

대미<大尾>를 장식 했다

이 모든 일과 사건 위에

“주님의 용서가 영원 하시하도록 축원합니다 ”

註 이 기사는 전체 목사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소수 사이비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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