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자[哭子] (8)
**곡자[哭子] 8** 사랑하는 아들아 ! 네가 하늘나라에 간지 이제, 1 년하고도 몇일이 더 지났구나 . 세월은 무심하고 무상[無常]하여 날이 가고 해가 갈 수록 네가 보고싶어 때로는 망연자실[茫然自失] ! 하여, 정신을 놓고 몽유병자[夢遊病者]처럼 , 헤메고 다니다가, 문득~ 애비와 애미는 혹시 네가 홀연[忽然]히 집에 돌아 오려나 ~기다리고 바라는 마음이 간절[懇切]하여 , 창[窓]박을 내다보다~ 출입문을 바라보다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문 손잡이를 잡고 기다리며 오매불망[寤寐不忘]하여,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로, 너를 그리워하며 보고싶어한다 , 국현아 사랑하는 아들 아 ! . 토요일은 아침 일찍 네가 잠든 유택[幽宅]을 엄마와 함께 찾아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너를 만날 기대에 , 가슴이 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