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書(109)~크리스마스 절기에는 나는 多忙 奔走했다 예수 誕生을 축하하는 전화 밸 소리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가 주인공인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고 답장 쓰기 --이번에는 생똥맞게도 장롱밑 빈 공간에 韓紙로 꽁꽁 묶어 넣어둔 紙/ 筆/ 墨/ 硯/을 찾아내여 벼루에 墨을 갈아 붓으로 먹물을 찍어 쓰기로 했다 이젠 펜을 잡으면 右腕 어께의 筋肉이 痲痺되고 통증으로 글씨와 行間이 동서 남북으로 좌향 우향하여 구름을 타고 飛翔한다 ~一筆 揮毫가 아닌 치졸한 繪畵가 된다 키드는 百貨店에 직접 운전해서 가기가 힘들어 가까운 便宜店에 도우미에 부탁핵서 사온다 紙質이 좋지않아 流麗하게 다듬어 쓰기가 힘든다 章을 열고 上段에 보내는 사람의 姓名과 職銜을 細子로 쓰고 “祝聖誕 萬福雲興/ 혹은 聖靈充滿 / 恩惠充滿/ 樂善無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