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101)

chung si yoo 4932 2022. 11. 29. 13:52

落書(101) 너무 일에 執着 할 때 , 일에 아주 愛着을 느낄때 事實이 아닌 것을 事實처럼 꾸며 僞裝하여 말 할 때가 있다 이 거짓말 가운데도 常套的인 거짓말이 있다 말 하자면 ~長壽하기를 念願하면서 “죽고싶다”란 말이다 죽고 싶어면 죽어면 될 것을 죽지는 않고 “죽고 싶다” ~란 말을 口頭禪처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일수록 죽지는 않고 오래 살기를 바란다 사람은 누구나 長壽를 바라고 장수에 愛着을 가지고 장수에 執着한다 疾病없는 長壽는 인간의 가장 큰 慾望이다

[팽조]는 800세를 살다 죽었다 많은 후세 사람이 神仙이라 불렀다 그런대도 그의 아내는 몹시 슬피 울었다 이웃 사람들이 와서 위로하기를 “인생이 80 세 살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800 세를 살았으니 그만하면 족하지 않습니까 ?”하니 부인은 “800 세도 많기는 하지만 900세 보다는 적지 않습니까 ”라고 했다고 한다

흔히들 말하는 18 만년을 산 三千甲子 東方朔은 西王母의 복숭아를 훔쳐 먹었기 때문에 죽지 않고 長壽한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그의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들의 長壽에 대한 慾望을 재삼 확인 할 수 잇다

한(漢)나라 무제(武帝)가 인재를 구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자기 紹介書를 써서 무제에게 上程했다. 東方朔 글은 내용이 많아 一讀하는데 두 달이나 걸렸다 東方朔은 변론에도 뛰어나 諧謔과 才致로 武帝의 寵愛를 받았는데, 때로는 諫言과 忠告로 武帝의 정치를 批判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한서(漢書) 〈동방삭전(東方朔傳)〉》에 나온다. 三千甲子는 60갑자가 3천 번이므로 18만 년이 된다. 《산해경(山海經)》에 의하면 西王母는 서방 곤륜산(崑崙山, 옥산(玉山))에 사는, 사람 얼굴에 호랑이의 이빨(虎齒), 표범의 꼬리(豹尾)를 가진 신인(神人)이라고 하는데, 민간에서는 不死의 약을 지닌 仙女라고 전해진다. 西王母에 대한 이야기는 한대(漢代)에 이르러 민간에 널리 傳播되었다 東方朔의 長壽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널리 퍼졌다. 저승사자가 失手로 東方朔을 閻羅大王 앞에 拘引했다. 잘못 데리고 온 것을 안 閻羅大王은 저승사자에게 빨리 데려다 주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 東方朔은 자신의 수명이 궁금해서 閻羅大王에게 물었다. 그런데 閻羅大王이 보여 준 명부를 보니 수명이 고작 일 갑자(一甲子)였다. 東方朔은 몰래 붓으로 획을 더 그어 삼천갑자로 고쳤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閻羅大王이] 怒하여 東方朔 다시 잡아 오라고 사자를 보냈지만, 그때마다 東方朔은 저승자사를 피해 도망 다녔다. 수소문 끝에 東方朔이 조선 땅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승사자는 東方朔을 잡을 수 있는 꾀를 생각해 내고, 강가에 앉아서 숯을 씻었다. 東方朔이 지나가다가 그 광경을 보고 물었다. “도대체 왜 숯을 강물에 씻는 거요?” “숯이 검어서 내 옷을 더럽히기에 희게 만들려고 빠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東方朔은 배꼽을 잡고 웃으며 말했다. “내가 삼천갑자를 살았지만 숯을 강물에 빠는 놈은 생전 처음 보네.” 이렇게 해서 東方朔은 저승사자에게 잡혀가게 되었다. 당시에 저승사자가 숯을 빤 곳이 바로 탄천(炭川)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東方朔은 BC154년부터 BC93년까지 62년을 살다가 병사했다. 東方朔은 죽기 전에 황제에게 아첨꾼을 멀리 하고 讒訴를 물리치라고 諫言을 했는데, 이에 대해《사기(史記) 〈골계열전(滑稽列傳)〉》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동방삭이 늙어서 죽을 때 간언을 올렸다. “폐하께서는 아첨을 멀리하고 참언은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황제는 “지금 동방삭이 옳은 말을 많이 하는구나.”라고 말하며 괴이하게 여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방삭은 과연 병으로 죽었다. 전(傳) (《논어(論〈태백(泰伯)〉》)에 말하기를 ‘새가 죽을 때는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이 죽을 때는 그 말이 선해진다.’고 했는데,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至老, 朔且死時, 諫曰, 願陛下遠巧佞, 退讒言. 帝曰, 今顧東方朔多善言, 怪之. 居無幾何, 朔果病死. 傳曰, 鳥之將死, 其鳴

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此之謂也.)」.却說하고

秦의 宰相을 지낸 呂不韋가 300명이나 되는 賓客들의 衆智를 모아 集大成하여 한자의 誤謬도 없다고 자부하는 一字千金의 책 ~[呂氏千金]에 “무릇 물의 본성은 맑은 것인대 흙이 이를 흐리게 하므로 그 맑음을 보존하지 못한다 <夫水之性者 土者汨之 故不得淸> 사람도 오래 살 수 있는대 외부 물질의 유혹이 어지럽게 만들어 장수 하지 못한다 <人之性壽 物者汨之 故不得壽>外部 物質의 모든 것은 사람의 本性을 기르는 수단인대 본성을 어지럽게 하면서 長壽를 追求하니 어찌 사람이 오래 살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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