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366

**落書 (5)

**落書**( 5)[기타] 최덕진 목사는 그 性格이 솔직 단백한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 세상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신학교 입학 전까지는 ~自行自止~虛浪 放蕩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대학을 마차고 ~大型 외국 상선을 타고 셰계 각 나라의 항구를 돌며 낭만과 향락에 젖었다고한다 航海 중에 때로는 騎士道 정신도 발휘하여 선장의 갑질과 억압에 반발하여 수십명 선원들을 선동 선상 반란을 일어켜 상해죄로 외국 경찰에 채포 되어 강제 下船 당하여 監禁 投獄되기도 했다고 한다 하여튼 太平洋의 狂浪에 잔뼈와 주먹이 더 단단 해진 목사 후보생이 였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하여 거이 24 시간 쉼 없는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아들이 돌아 왔다 마츰 그때 처남의 신학교 졸업식이 있었다 축하次 졸업 식장..

**落書 ( 4 )

**落書**(4) 1980 年代~오래된 ~episode [揷話]입니다 어느날 아침 K market 에서 계산대 앞에 서 있는 K 전도사 부인을 만났습니다 . 산 식품은 단무지 한 줄 . 김 한 권뿐이였습나다 사정을 모르는 아내가 계산이 끝난 후 적은 사례비에 생활의 형편이 어려운 것이라 ~생각 하고는 전도사 부인을 억지로 끌고 식품부를 돌며 한 카트 가득 먹을 食品을 사주며 ~" 아이들도 있는데 왜 Groceries를 그렇게 적게 보느냐 ? ~하고 물어니 " 눈물을 흘리며 "오늘 아침 남편이 목사님에게 불려가 免職이 되였다"고 말 했습니다 아내가 그 짤린 事由를 물어니 "주일날 아침 교회 마당에서 鄭장로와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 " 그 말 한 마디로 전도사직을 그만 두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참 ..

**落書 ( 3 ) **

**落書**( 3 ) B 목사는 Claremont 신학의 형님 후배이며 , Doctoral degree 도 동일하다 . 그래서 형님 추천으로 B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외출 중에 형님에게서 2 번이나 전화가왔다는데 받지 뭇하고 ~돌아와 전화를 받으니 그 要旨는 B 목사가 나와 같이는 도저히 교회 일을 할 수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 ~하는 내용인데 그 이유는 一言蔽止하여 "무섭다" ~공포를 느끼고/눈을 바로 볼 수 없다/ 언어장애를 일으킨다 / 생각이 흩으러진다/ 등등의 문제라 ~했다 . B 목사는 한국에서 서울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 대학에 성경 原語 교수로 재직하다 유학차 도미하여 Claremont 신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知性이 풍부한데다 단점은 잔꾀가 많..

**고마운 분 (9)**

**고마운 사람** 2 차 대전의 말엽 1944 년 일본이 연합군에게 항복하기 1 년 전 쯤 일본 제국 의 군대는 건곤일척 사력[死力]을 다하여 항쟁했다 그즈음 나는 전기 불도 없는 太古然한 산간 僻村의 소학교 6 학년에 전학하여 재학 중에 있었다 아버지가 신사 참배 거부로 유치장에 수감 되었다 가석방 되였기 때문에 ~나는 요시찰 인물의 자식으로 교장 이하 일인 교사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체육 시간에 웃통을 벗고 擊劍 훈련을 하는데 담임인 釜田산생이 나를 불러 너는 신체도 건강하고 과감 용맹하니 상급 학교에 지망 하지 말고 일본 혼슈아오모리 현에 있는 5 년제 비행 사관 하교에 입학하는 것이 좋겠다고 强勸했다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에 호출 당하니 ~담임 선생이 학교 지원 원서와 보호자 승인서를 건내 주..

**보잘것 없는 작은 愛國**

**보잘것 없는 작은 애국** 1939 년 내가 다니던 平壤 西城 보통 소학교에 총독부 시학관[視學官]이 장학[奬學] 검열을 나왔다 첫째는 얼마나 전쟁 수행을 위한 정신교육을 잘 하고 있는가 ? 둘째는 승전[勝戰]을 위한 皇國 臣民으로 일본 국책[國策]을 잘 준수 하고 있는가 ? ~등등을 시찰하고 간섭하기 위함이다 나는 주일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이 생각 났다 "조선[朝鮮]의 백성들이 기아 선상에서 흐득이고 예수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다 일본 천황의 명령이다 그는 사람이 ~신[神]처럼 행동 하는 시기꾼이다" 하는 말이다 ~일교시 수업은 자습 시간으로 담님인 하뉴다도시꼬[羽生田淑子] 선생은 장학 시찰에 대비~환경 정리에 분주했다 나는 교실 뒷 좌석 코너에 사각지대 (선생님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좌석에 앉..

고마운 사람 ( 8 )

고마운 사람 ( 8 ) 생명의 은인 사람의 한 평생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상하 곡선[曲線]의 얽히고 슬킨 생과 사의 연속이다 나의 90 생애[生涯] 중 나를 溺死 직잔 구해준 고마운 사람이 있다 내가 平陽에서 소학교 3 학년 때의 過去事다 그 때~ 7 월 달 장마 비가 한 달 이상 계속되어 大同江 물이 汎濫하여 뚝 밑에 사는 사람들에게 疎開 명령이 내리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인도교를 지키고 경비와 감시가 심 할 때 동네 내똘래 아이들과 물구경을 갔다 한 놈이 여기서 이런 상황에 diving해서 수영할 수 있다면 노기다이쇼(일본 육군 대장 당시 교과서에 나오는 영웅)보다 더 훌륭할 것인데 그런 용갑한 사람이 없을까 ? 하고 용기[勇氣]에 대한 설왕설래[說往說來]를 하다 모두가 수영을 할 수 있으니 순번을 ..

인간 쓰래기 (1)

Si Yoo Chung **우수마발[牛溲馬勃]같은 사람[人間] ** 쇠오줌과 말똥을 한자어로 우수마발[牛溲馬勃]이라고한다 ** 쇠오줌과 말똥같은 사람이란~인간 폐기물[廢棄物]이요, 인간 쓰래기를 지칭[指稱]한다 인간 쓰래기란[Garbage]~쉽게 말하면 ~사회생활 혹은 집단생활[集團生活]에 아무 소용[所用][이 없는 버려지는 물건이다 총칭[總稱]하자면 살인자[殺人者] /탐욕 [貪慾]자 /사기[詐欺]꾼 / 거짓말쟁이 /완악[頑惡]한자 / 불의[不義]한자 /교만[驕慢]한자] 등등 .......매거[枚擧]의 여지가 없다 나는 인간 생애[生涯] 89 세를 살면서 회고[回顧]하면 6 25 전쟁을 겪어면서 그 때 **인간 쓰래기 ~ 우수마발[牛溲馬勃] 중 여타[餘唾]와 같은 생활을 한적이 있었다 학병[學..

명분[名分]에 대한 궤변[詭辯] ?

**명분에 대한 궤변**[指導者의 要諦] 불사[不死]의 약[薬]을 초왕[楚王]에게 헌상[献上]하는 자[者]가 있었습니다. 안내인[案內人]이 그것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에 있던 시종[侍従]이 물었습니다.「이것은 먹을 수 있나? ] 하니。 안내인[案內人]이 「먹을 수 있다」고 대답[對答]]했습니다. 그러자。 시종[侍従]은 薬을 빼앗아 먹어버렸습니다 다。 왕[王]은 크게 노 [怒]하여 신하[臣下]에게 명[命]하여 시종[侍従]을 사향[死刑]에 처하려고 했습니다。 시종[侍従]은 사람을 보내어 왕을 설득[説得]해 달라고 말하고는 말하기를 ,「신[臣]은 안내인[案內人]에게 먹을 수 있나고 물었는데 , 먹을 수 있다고 하기에 먹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죄[罪]가 없고、죄[罪]는 안내인[案內人]에게 있습니다。..

**[시에 대하여~]**

Si Yoo Chung 2018년 7월 26일 · checkmarkcaution-solid 詩의 香氣 *論詩 * 李奎報 ... 作詩尤所難 語意得雙美 含蓄意苟深 咀嚼味愈粹 意立語不圓 澁莫行其意 就中所可後 彫刻華艶耳 華艶豈必排 頗亦費精思 攬華遺其實 所以失詩眞 以來作者輩 不思風雅義 外飾假丹靑 求中一時嗜 意本得於天 難可率爾致 自闡得之難 因之事綺靡 以此眩諸人 欲掩意所詭 此俗寢已成 斯文垂墮地 李杜不復生 誰與辨眞僞 我欲築頹基 無人助一簣 誦詩三百篇 何處補諷刺 自行亦云可 孤唱人必戱 시를 지음에 가장 어려운 것은 말과 뜻이 어울려 한가지로 아름답게 되는 것이다 품고 쌓은 뜻이 진정으로 깊어야 씹을 수록 더더욱 맛이 순수한 법 뜻만 세우고 말이 원만치 못하면 껄꺼러워 뜻이 전해질 수 없다 시 짓기 중에 가장 뒤에 할 것은 ..

*한비자*[ 웃음 속 생활의 지혜]

정현(鄭縣)에 사는 복자(卜子)가 아내에게 바지 한 벌을 새로 짓게 했다. "새 바지를 어찌 지을까요?" "지금 입고 있는 헌 바지와 꼭 같게 만들어 주구려." 그녀는 새 옷감을 일부러 헐게 만들어 낡은 바지로 만들어 주었다. 鄭縣人卜子使其妻為褲,其妻問曰:「今褲何如?」夫曰:「象吾故褲。」妻子因毀新令如故褲。 어른이 먼저 마셔야 젊은이가 따라서 마시는 것은 술자리의 예의다. 노나라 젊은이가 어른을 모시고 술을 마셨다. 어른이 술을 들이켜다 말고 속이 불편했는지 토했다. 예의 바른 젊은이가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따라 토했다. 송나라 젊은이도 배우기를 즐거워했다. 어른들이 술잔을 남김없이 비우는 것을 보고는 제 주량도 가늠하지 않고 단숨에 들이켰다가 쭉 뻗어 버렸다. 배우려는 열의는 가상했지만 배울 것을 못 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