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고마운 사람 ( 8 )

chung si yoo 4932 2021. 10. 8. 07:13

고마운 사람 ( 8 ) 생명의 은인 

  • 사람의 한 평생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상하 곡선[曲線]의 얽히고 슬킨 생과 사의 연속이다 나의 90 생애[生涯] 중 나를 溺死 직잔  구해준 고마운 사람이 있다  내가 平陽에서 소학교 3 학년 때의 過去事다 그 때~ 7 월 달 장마 비가 한 달 이상 계속되어 大同江 물이 汎濫하여 뚝 밑에 사는 사람들에게 疎開 명령이 내리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인도교를 지키고 경비와 감시가 심 할 때 동네 내똘래 아이들과 물구경을 갔다 한 놈이 여기서 이런 상황에 diving해서 수영할 수 있다면 노기다이쇼(일본 육군 대장 당시 교과서에 나오는 영웅)보다 더 훌륭할 것인데 그런 용갑한 사람이 없을까 ?  하고 용기[勇氣]에 대한 설왕설래[說往說來]를 하다 모두가 수영을 할 수 있으니 순번을 정해서 한 사람씩 다이빙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가위 보위 보로 순위를 정했는데 운명의 신은 나에게 다가와 내가 첫째 다이빙 선수가 되었다 진퇴양난[進退兩難]이라~막상 뛰어 내리자니 겁[怯]도 나고 아버지 어머니의 평소의 교훈이 생각 났다  그러나 아이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하여 ~남이 보지 않게 숨어 탈의를 하고 강물을 보니 초가집들이 줄줄이 떠 내려오고 지붕 위에 가축들 <닭 돼지.> 그리고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구조를 청하고 있었다  다리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 구경을 하고 있었다 나는 두 눈을 깜고 하나 둘  셋 심호흡을 하고 일직선으로 뛰어 내렸다 그런데 양팔을 놀려 해엄을 치는데  물살이 얼마나 센지 앞으로 나가지를 않는데 급류에 휩쓸려 물에 빠지고 말았다  숨이 갑갑해서 호흡을 하기 위해서 세 번을 물 위로 솟구처 올라 갔다 내려온  기억이 난다 그리고는 내가 죽는구나 죽는다고 생각하니 아버지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리고는 의식불명에 빠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 눈을 떠고 정신을 차려보니 강 언덕 경사진 草場에 내가 누워있고 건장한 청년이 인공호흡을 하고 물을 토하게한 후 나를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청년과 주위의 사람들은 청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청년은 돌아가고 같이 온 아이들은 혼비백산[魂飛魄散]하여 다 도망가고 혼자 집으로 돌아와서 일주일 동안 정신 없이 잤다 물론 학교도 결석하고 사고의 전말[顚末]도 부모님에게 말씀 드리지 못 했다 그러나 같이 갔던 아이들의 입을 통하여 소문이 전파되어 부모님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께서 네 생멍의 은인인데 네가 어디 사는  누구인지 이름이라도 물어보지 못한 것을 ~안타까와 하시며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도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隨想의 窓<隨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운 분 (9)**  (0) 2021.10.23
**보잘것 없는 작은 愛國**  (0) 2021.10.19
인간 쓰래기 (1)  (0) 2021.08.30
명분[名分]에 대한 궤변[詭辯] ?  (0) 2020.08.28
**[시에 대하여~]**  (0)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