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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書 ( 9 )

**落書 ( 9 ) 2021 辛丑 년도 저물어 가는 12 월 중순에 "내가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하니 많은 기억이 떠오른다 지난 ~일 일마다 부끄러워진다 " 그래요 ~ 90 平生의 浮萍같은 삶의 발자취가 흙속에 묻힌 쓸모없는 티끌과 같으니 별로 보람된 價値가 없는 생활이였다 人生의 마직박 삶의 功 過란 ~이제는 따저볼 나이가 아니다 잘 했다고 칭찬 받을 일도 기뻐할 일도아니고 잘못했다고 다시 고처질 일도 나이도 아니다 시간이 없다 해가 지고 곧 캄캄한 밤이 오기 때문이다 後悔와 反省도 할 시간이 없다 성경에는 以信得義라 했다 義를 위하여 하라~했다 그러니 죽기 전에 회개의 禱告 밖에는 방법이없다 인생의 마지막 때에는 감정이 銳敏하다 더욱이 年末을 맞이하니 가는 정이 아쉽고 오는 정에 바라는 기쁨이 없다 항..

**落書 ( 8 )

나의 生涯를 뒤돌아 보니 칭찬 받을 일보다 잘못한 일이 더 많다 그 중에서도 부모님에게 不孝한 죄다 나는 아버지의 목회 사역지를 따라 일본 도요하시[豊橋] / 도쿄[東京] 한국에서는 이북의 平壤을 비롯하여 남한의 많은 교회를 전전했다 일본에 살 때는 조센징[朝鮮人]이란 卑俗語로 욕설을 당하고 平壤에 살 때는 쪽빠리[일본놈 卑稱]란 벌명으로 곤욕을 당했다 어린 마음에도 자존심이 상하고 분했다 그래서 강대상에서 찬송 인도용으로 쓰는 指揮捧을 가지고 나와 왜놈의 새끼들의 대갈통을 때려깟다 일본인들은 콧피를 흘리는 아이를 대리고 와서 목사인 아버지께 항의하고 교회까지 싸잡아 욕했다 나는 번번이 교회당 뒤에 숨어 亂을 避하곤했다 平壤에서는 전학 첫날 一校時를 마치고 아무 이유도 없이 순간적으로 "이놈의 쌍놈의 새..

**곡자[哭子] ( 13 )

곡자[哭子] ( 13 ) 사랑하고 보고싶은 아들 국현아 ! 오늘은 추수 감사 절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의 창궐 속에서도 부모님을 찾아 ~혹은 자녀를 만나려고 이곳 주민들 가운데 440 만명이 자동차로 항공기로 각 각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까운 곳에서 먼 해외까지 往來가 頻繁하여 LAX 와 FWY 에 교통 混雜을 빚고 있다 아버지/어머니가 거주하는 Apart 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年長者 Apart 이니까 물론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아 오는 방문자들이겠지 ...이 젊은 방문객을 볼떄 마다 ~얼마나 네 생각이 나는지 지금도 네가 문 앞에 서서 통통 문을 두둘기는 착각에 ~ 참척[慘慽]]의 이픔과 ~ 斷腸의 슬픔에 애비는 엄마와 같이 눈물을 흘린다 이재 내 주변애는 아무도 없다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