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곡자[哭子] ( 13 )

chung si yoo 4932 2021. 11. 27. 20:03
  • 곡자[哭子] ( 13 )
  • 사랑하고 보고싶은 아들 국현아  !  오늘은 추수 감사 절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의 창궐 속에서도 부모님을 찾아 ~혹은 자녀를 만나려고 이곳 주민들 가운데 440 만명이 자동차로 항공기로 각 각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까운 곳에서 먼 해외까지 往來가 頻繁하여  LAX 와 FWY 에 교통 混雜을 빚고 있다 아버지/어머니가 거주하는 Apart 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年長者  Apart 이니까 물론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아 오는 방문자들이겠지 ...이 젊은 방문객을 볼떄 마다 ~얼마나 네 생각이 나는지  <웃는 얼굴로 선물 꾸러미를 들고 "아버지"하고 반기는 내 얼굴과 음성이 > 지금도 네가 문 앞에 서서 통통 문을 두둘기는 착각에 ~  참척[慘慽]]의 이픔과 ~ 斷腸의 슬픔에 애비는 엄마와 같이 눈물을 흘린다  이재 내 주변애는 아무도 없다 찾아갈 사람도 찾아 올 사람도 없다 <가끔 네 동생들이 전화는 하지만 먼 곳에 살고 았는지라 >  ~ 가까이 볼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다 생가하면 늘 외롭고 쓸쓸하다 <자식을 잃은 슬픔>은 李冶의 詩와 같이 " "남들은 바닷물이 깊다 하지만    그리움의 반도 못 되네    바닷물은 그래도 끝이 있지만   그리움은 아득하여    끝간데가 없다    거문고를 들고 높은 누각에 오르니   누각은 비어 있고    달빛만 가득하다    相思曲 을 탄주하니   줄과 창자가 일시에 끊어지는구나 "  人道海水深   不低相思半   海水尙有涯   相思渺無畔   携琴上高樓   彈著相思曲   弦腸一時斷 "  朴木月 시인은 <그리움>의 정을 이렇게 나타내고 있다 <  애비 처지도 含默의  [돌]이 되고파 ~생각하니  同病相憐이다> " 구름가네 구름가네 강을 건너 구름가네   그리움에 날개 펴고 산 너머로 구름가네   구름이야 날개 펴고 산 너머로 가련마는  그리움에 목이 메어 나만 홀로 돌이 되네  구름가네 구름가네 들을 건너 구름가네   그리움에   날게 펴고 훨훨 날아 구름 가네    구름이야 가련마는 그리움에 눈이 멀어    나만 홀로 돌이 되네 산 위에서 돌이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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