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곡자[哭子] ( 12 ) **

chung si yoo 4932 2021. 11. 16. 19:52

국현아 ! 네가 하늘나라에 가고 ~보고 싶어도 보고싶어도 현실 세상에서는  볼 수 없어니  눈물의 기도가 시작 되면 환상 속에서 아들아 ! 너를 본다   네가  문득 문득 첩 첩[輒輒]이 보고싶을 때는 涕泣의 눈물이  뚝 !뚝 ! 성경책을 적신다 ~ 齊나라 王孫賈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 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오면 나는 곧 집 문에 의지하여 네가 오는가 바라보고 저물어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동구 밖 문에 의지하여 네가 오는가 바라보고 서 있다 "" 汝早出而晩來 吾則依門而望  暮出而不還 吾則依閭之望" ~고 했다 依門之望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무한정의 어머니의 사랑이다 . 그러나 살아있는 아들과 천국에 간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은 확연히  다르다 늦게 오는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은 희망이 있는 기다림이요 천국에 간 아들을 기다리는 마음은 좌절과 슬픔의 기다림이다 .~내일은 형제 모임이 있어 오후에  네가 잠든 幽宅을 방문하기로 하고  Forest Lawn 에 도착하여 차를 세우고 ~ 묘지에 오르다 ~아버지가 落傷( Fall Injurie )를 당했다 . <묘지 외각의 콩크리트 바닥에 보행 보조차와 같이  미끄러져 굴러 떨어젔다 . > 上部 허리와 수족에 傷害를 입었으나 그러나 後悔는 없다 후회보다 너를 만나는 기쁨이 더 크고 앞섰기 때문이다 .  크리스마스꽃을 네 집 문에 장식 하고  ~돌아와 元稹의 <哭子 >시를 읽고 同病相憐의 눈물을 흘렸다 

 

네 어미는  슬픔에 잠겨 밤새 통곡 하는데 

나는 일이 있어 때때로 슬퍼한다 

종소리 곧 끝이고 동쪽이 밝아 오려하니 

보통 때라면 학교 가야 할  때이다 

 

爾母溺情連夜哭

我身因事有時悲

鐘聲欲絶東方動

便是尋常上學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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