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 ~엣날 우리들의 장레문화는 부부간이 같이 살다 죽으면 묘자리를 합장보다 이웃에 나란히 섰다 사람의 삶이 한 평생 순탄하지만은 않다 때로는 부부 사이가 기쁘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때를 따라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다 말하자면 희비애락간 우리가 겪어온 우리 세대의 부부관은 언제나 부부는 공동의 운명체에 속하여 부부간은 순경이나 역경이나 한 평생을 죽을때까지 변함없이 동고동락하며 같이 사는 것을 미덕으로 알아 살아왔다 또한 두 사람이 백발이 되기까지 같이 늙고 죽으서는 한 무듬에 묻치는 것 ~즉 해로동혈~ 을 원칙으로 삼아왔다 때문에 ~ 죽어서도 나란히 묻는다 그런데 부부묘보다 를 포함한 광의의 가족묘가 필요하다 가족이란 조금도 흉 허물 없는 ORCHESTRA의 VIOLIN,이나 PIANO, 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