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현아 너를 만날 기쁨에 歡喜雀躍 ! 다리의 통증도 잊고 腿潰瘍의 滲出液도 상관하지 않고 감았던 붕대도 풀어버렸다 그리고 너를 만나는 기쁨에 어제는 수염도 깎고 Shower도 했다 내 몰꼴이 醜雜하면 너와 대면 할 때 노령의 애비의 삶을 걱정 할 것 같은 自激之心에서다 너를 만나러가는 엄마는 寤寐不忘 ! 아들을 만나는 기쁨에 右往左往하며 네 幽宅에 가지고 갈 선물들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다 자식이란 이렿게 좋은 것인가 ? 살아서는 애지중지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귀한 자식이요 죽어서는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올 때나 바람 불 때나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더더욱 보고싶은 귀한 자식이니 말이다 네 묘비인 동판을 깨끗이 닦고 평소에 네가 즐겨 불렀던 찬송가를 엄마와 같이 몆 장 합창했다 그리고 꽃을 놓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