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92

인간 쓰래기 (1)

Si Yoo Chung **우수마발[牛溲馬勃]같은 사람[人間] ** 쇠오줌과 말똥을 한자어로 우수마발[牛溲馬勃]이라고한다 ** 쇠오줌과 말똥같은 사람이란~인간 폐기물[廢棄物]이요, 인간 쓰래기를 지칭[指稱]한다 인간 쓰래기란[Garbage]~쉽게 말하면 ~사회생활 혹은 집단생활[集團生活]에 아무 소용[所用][이 없는 버려지는 물건이다 총칭[總稱]하자면 살인자[殺人者] /탐욕 [貪慾]자 /사기[詐欺]꾼 / 거짓말쟁이 /완악[頑惡]한자 / 불의[不義]한자 /교만[驕慢]한자] 등등 .......매거[枚擧]의 여지가 없다 나는 인간 생애[生涯] 89 세를 살면서 회고[回顧]하면 6 25 전쟁을 겪어면서 그 때 **인간 쓰래기 ~ 우수마발[牛溲馬勃] 중 여타[餘唾]와 같은 생활을 한적이 있었다 학병[學..

고마운 사람 (2) 권희락 권사

내가 고마와하는 사람 [2] 권희락 권사 고마운 사람 (2) 권희락 권사 권 권사는 만 3 년 전에 우리 마음에 합당[合當]하여 내 마음의 호적에 장녀[長女]로 임의[任意] 등재하고 한 식구[食口]가 되었다 굳이 명목상으로는 단서[但書]를 꼭 첨부한다면 병약한 우리 노부부를 돕는 귀한 딸로서다 처음에는 새로 전학 온 전입생 같이 얌전하면서도 웃음이 만면[滿面]에 가득 찬 호기심이 가득 찬 이웃 마을 한 착한 아줌마요 내가 바라던 귀한 가정의 딸의 모습 그대로다 낯을 가리지 않고 낯선 곳에 와서도 조금도 주저 주저하는 기색[氣色]없이 씩씩하게 의기충천[意氣衝天] / 용감 무쌍했다[勇敢無常]했다 일을 엿가락 주무리듯 흥흥대며 척척 기쁘고 즐겁게 해냈다 그 비결[秘訣]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잘 믿는 집 신앙[信..

恩惠의 이슬 2021.07.19

고마운 사람 (5) 동생 鄭恩子 권사

내게 고마운 동생 李恩子 권사 [5] | 恩惠의 이슬 이은자 권사는 내 셋째 여동생이다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시무하든 교회에서 주일마다 피아노 반주를 했다 꾸준한 성격이라 부모의 가르침을 잘 듣고 피아노 연습에 매진[邁進]했다 주일 예배를 돕기 위함이다 목회자에게 피아노 반주자[伴奏者]는 노인이 휴대[携帶]하는 지팡이차럼 필수[必須]다 당시에는 피아노 반주자가 귀하여 아버지는 목회 생활에 천군만마와 같은 협력과 도움을 받았다 동생 은자 권사와 나는 늘 거이 같은 지역에서 오랫 동안 함께 살았다 미국에 이민 와서도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居住]한 적도 있기에 어느 동생보다도 그의 곱고 아름다운 마음 가짐을 잘 안다 은자 권사가 결혼 할때는 많은 하객[賀客]앞에서 내가 동생 손을 잡고 입장하기도 했다 벌써 햇수..

恩惠의 이슬 2021.07.19

고마운 사람 (6) 아내 정성애[鄭聖愛] 勸士

아내란~ 얼마나 귀하고 복 된 사람이란 것을 알면서도 우리 나라의 고유한 가부장[家父長]적 ~아내를 무시하는 전통적 의식으로~인생 일대[一代]에 최고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내를 지칭[指稱] ~ 자랑하는 사람을 바보 천치[天痴]라 하여 겉으로 경멸[輕蔑]하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 부연[]敷衍]하여 아내 자랑하는 사람을 팔불출[八不出]이라 하여 무시 하는체 하고 속 마음은 다른데 억지로 남의 시선[視線]을 의식하여 아내를 자기의 부속물로 멸시[蔑視] 호도[糊塗]한다 아내 정권사와 나는 특별한 인연으로 1954 년에 결혼했다 참으로 긴 세월을 동고 동락[同苦同樂]했다 서로의 마음의 담을 허물고 언득 길도 같이 올라가고 정상[頂上]애서 굴러 내려 올 때도 같이 땀을 딲고 찬물[冷水]을 함께 마셨다 흔히들 ~빈이무..

속삭임 가족 2021.07.13

고마운 사람 최봉호목사 내외

고마운 사람 [5] 최봉호 목사/ 최난희 사모 최목사와의 처음 만남은 어언[於焉]10 년마다 강산이 두 번 바뀐다는 지금으로 부터 21년 전이다 그 날은 최봉호 목사가 시무하던 참 사랑 교회와 유기황 목사가 개척하여 섬기던 서문 교회가 하나의 교회로 합병[合倂]한 기념식과 교회 간 성도들의 탐방[探訪]과 인사를 겸한 상견례[相見禮]와 새 신자들의 환녕식 행사장애서다 최 목사가 우연히 내 좌석 옆에 앉게 되어 이런 저런 세상 이야기를 하던 중 최목사와 대화의 시간이 길어젔다 각설[却說]하고 세월은 변함없이 흘러 2021 년 코로나 역병[疫病]의 만연[蔓延]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람들이 목숨이 아까와 전전긍긍[戰戰兢兢]할 때 나는 끈 떨어진 갓 같이 의지할 곳 없는외톨이 신세가 되었다 아무도 날 도와 줄..

恩惠의 이슬 2021.05.28

고마운 사람 [정시우 ; 鄭時祐 牧師] (3)

형과 나는 같은 부모의 피를 나눈 3 살 터울의 형제다 아명[兒名]은 형은 창수[昌秀]이고 나는 은수[恩秀]인데 내가 소학교에 입학 할 때부터 이름이 꼬이기 시작했다 형은 시우[時祐] *도울 우로 부르고 나는 시유[時裕]*넉넉한 유로 학교에서 호명을 했다 우와 유는 발음이 비슷하여 발음 노력 절감[節減]의 법칙에 의해서 유를 우로 불렀다 나는 가끔 *정시우가 될 때도 있었다 아버지는 이 같은 모순을 아시면서도 교회 일이 너무 바빠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게 좋게 정정 하지를 못했다 그 후 형도 대학에서 국문과를 전공하고 나도 같은 과를 이수했다 그리고는 걑은 도시에서 국어 선생으로 근무를 했다 형제간이니 언어 용모 행동거지[行動擧止]가 유사했다 종 종 형의 여 제자들이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손을 잡고 ..

恩惠의 이슬 2021.04.14

**명성은 권세에 의해 이루어진다**

**명성은 권세에 의해 이루어진다** 현명한 군주가 공업을 이루고 명성을 얻는 조건으로는 네 가지가 있는데, 그 첫째는 하늘의 때요. 둘째는 민심이며, 셋째는 기능이며, 넷째는 권세 있는 지위이다. 하늘의 때를 이용하지 않으면 비록 네 명의 요임금이 한꺼번에 애쓴다 해도 겨울에는 쌀이나 보리이삭 하나도 성장시킬 수 없을 것이며, 인심을 거스르면 맹분이나 하육과 같은 장사라도 사람들을 힘껏 일을 하도록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때를 얻으면 각별히 노력하지 않더라도 곡물은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며, 인심을 장악하면 특별히 서둘지 않더라도 일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며, 권세 있는 지위를 얻으면 자기가 일선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한 군주가 있어 물이 낮은 곳으로..

**공(公)과 사(私)의 이해**

**공(公)과 사(私)의 이해** 초나라 사람으로 몸을 곧게 갖는 이가 있었다. 그 아비가 양을 훔치자 관가에 고발하였다. 재상이 아들인 그를 "죽여라" 하였다. 이것은 임금에게 충성되지만 아비에게 불효했다고 해서 죄를 준 것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대개 임금의 곧은 신하는 아비의 모진 자식이다. 楚人有直躬 , 其父竊羊 , 而謁之史 , 令尹曰 殺之! 以爲直於君而曲於父, 報而罪之. 以是觀之, 夫君之直臣, 父之暴子也.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