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公)과 사(私)의 이해**
초나라 사람으로 몸을 곧게 갖는 이가 있었다.
그 아비가 양을 훔치자 관가에 고발하였다.
재상이 아들인 그를 "죽여라" 하였다.
이것은 임금에게 충성되지만 아비에게 불효했다고 해서 죄를 준 것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대개 임금의 곧은 신하는 아비의 모진 자식이다.
楚人有直躬 , 其父竊羊 , 而謁之史 , 令尹曰 殺之! 以爲直於君而曲於父, 報而罪之. 以是觀之, 夫君之直臣, 父之暴子也.
-<韓非子 五蠹篇 第四十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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