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20 )

chung si yoo 4932 2022. 2. 9. 09:39

**落書 ( 20 )

아내는 건강의 회복이 늦다 右腕 팔굼치의 골절과 骨粉碎로 피부가 弛緩되어 팔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덜렁 덜렁 흔들리는 重傷을 입고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걲었는데 그기에다 정신적인 Strees인 幽明을 달리한  아들 생각까지 겹처 참척<慘慽>의 悲痛한 눈물을 흘린다 아들 사랑은 애미가 죽을 때까지 가져야 할 운명인 가보다 식사 시간에도 아들이 平素 嗜好 하든 음식을 대하면 자식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 ~母子지간 / 父子지간 ~끊을 수 없는 것이 가족의 사랑이다 鄭蘊은 (나의 先代 祖父)는 光海君 때 <인모대비폐모론>과 영창대군 살해 사건에 諫하다가 濟州로 流配되었다 그곳에서 遠行憶念思 아들의 安危를 걱정하여 시를 지었다  ~

평소 눈앞에 없어도 견디기 어려운데 더구나 남쪽 바다에 홀로 갇힌 신세라 네 아비와 아들이 요사이 액운을 만났지만 잠깐 동안의 걱정이니 말할 것 없네  <平居睽外尙難堪 況此孤囚瘴海南 父子年來罹厄會 暫時憂惱不須談>

아들은 그가 發行하던 신문에 孝에 대한 글을 자주 올렸다 아들은 생전에 孝心이 至極하여 부모를 만날때는 恭敬하므로 노년의 우리 부모를 섬기며 생활에 부족함이 없게 經濟的으로 衣食住 삶의 모든 것을 우리를 도왔다 내가 가끔 日本 書籍을 耽讀하는 것을 알고 내 步行을 念慮하여 每月 정기 刊行物을 사오고 best seller가 된 책들을 사 왔다 그리고 내가 書道에 열중하여 붓글씨를 쓸때는 紙筆墨을 제일 좋은 것으로 사왔다 그리고 簇子에  揮毫 할 때 墨汁을 찍어 淋璃하게 붓글을 써 내려 갈 때 곁에앉아 運筆을  訓手하고 助言하며 激勵하던 아들 생각에 자주 눈물로 涕泣한다 아들의 쓴 글 가운데 引用한 글 ~ 부모를 섬길 때 “처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섬기면 진정한 효도가 된다<以愛妻子之心則由盡其孝>에 敷衍하여 사람과 더불어 싸우지 말라 <母與人鬪> 부모께서 불안케 하시니라 <父母不安> 부모님이 누워 명하시면 <父母臥命> 꿇어앉아 구부리고 들을 지어다 <俯而廳之>앉아서 명하시거든 꿇어앉아 듣고 <坐命詭廳>서서 명하시가든 서서 들을 지어다<立命立聽>라는 句節과

인고토감<咽苦吐甘恩,>쓴 것은 삼키고 단것은 뱉어서 먹여주신  은혜보다 더한 것이 무엇인가 무겁고 깊은 사랑 잊을 때가 없어시네 단 것은 뱉아서 자식에게 먹이시고 쓴 것은 잡수셔도 찡그리지 않으셨네 지중<至重>하신 그 애정을 어떵게 참으리까 깊으신 은혜에는 슬픔만이 더함이라 언제나 자식만을 배 불리 먹이시면 어머니는 굶주려도 만족하신 그 사랑

<父母恩深重 恩憐無失時 吐甘無所

食 咽苦不嚬眉 愛重情難忍 恩深復倍悲 但令孩子飽 慈母不

辭飢>

<父母恩重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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