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하는 부군의 영전에 드립니다 <1>=* 조회 : 2,215 = * 사랑하는 부군의 영전에 드립니다 <1>=* *< 아버님 小喪때 드린 어머니의 哀詞입니다>* 당시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누락 삭제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SIYOO CHUNG 봄도 가고 여름도 가고 가을도 가니 북풍한설[北風寒雪] 바람결에 앙상한 나무 끝에 오작[烏鵲]이.. *가족 * 2016.11.19
***상원 속요*** 詩의 香氣 SIYOO CHUNG 上元俚曲 ***상원 속요*** 金鑢 元宵月色劇淸圓 先見生男古老傳 抵事南隣老處子 背人無語淚泫然 정월 보름 밤, 달빛은 지극히 맑고 둥근데 먼저 보면 아들 낳는다고 노인이 말 전하네 무슨 일로 저 남쪽 고을 노처녀는 사람들을 등지고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가 詩의 香氣 2016.11.17
**나이의 아칭<雅稱>** <隨想의 窓> **나이의 아칭<雅稱>** siyoo chung 나이를 美化해서 하는 별칭<別稱>을 아칭<雅稱>이라 한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아칭으로 *15 세* 지학 <<志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20 세* 약관 <<弱冠>> 겨우 갓을 쓰는 나이 *30 세* 이립 <<而立>> 학문.. 隨想의 窓<隨筆> 2016.11.15
***산중절구*** 詩의 香氣 山中絶句 ***산중절구*** 李珥 採藥忽迷路 千峰秋葉裏 山僧汲水歸 林末茶煙起 약초를 캐다가 문득 길을 잃어 천만 봉우리가 나뭇잎 속에 있네 산승은 물 긷고 돌아가니 수풀 끝에는 차 끓이는 연기가 오르네 詩의 香氣 2016.11.14
**홀로 앉아서** 詩의 香氣 獨坐 **홀로 앉아서 ** 金集 㶁㶁遠灘聲 霏霏暮靄生 看雲耽靜闃 對巘喜崢嶸 獨坐多般味 閒居十分淸 回頭洞門外 誰識此間情 콸콸 들리는 먼 여울물 소리 무럭무럭 저녁 노을 솟아오른다 구름을 보며 고요함을 즐기고 산을 대하며 가파름을 즐긴다 홀.. 사랑 나누기 2016.11.10
**수종사** 詩의 香氣 水鍾寺 **수종사** 金昌集 古寺危峰下 蘿陰細路分 樓臨兩江水 簷帶半山雲 帆影禪窓落 鐘聲過客聞 雙林屢回首 蒼翠漫氤氳 옛 절이 있는 높은 봉우리 아래 담쟁이 그늘 속에 오솔길 나있네 누각은 양편으로 강물에 임해있고 처마에는 산 구름이 반이나 끼어있다 돛단.. 書林逍遙<詩의 香氣> 2016.11.08
**강 길에서** 詩의 香氣 정시유 江行 **강 길에서** 金昌協 蒹葭片片露華盈 蓬屋秋風一夜生 臥遡淸江三千里 月明柔櫓夢中聲 갈대 줄기줄기 이슬꽃 가득하고 초가집에 밤새껏 부는 가을바람 맑은 강 삼천리 길을 누워서 오르니 꿈결에 듣는 밝은 달빛, 노젓는 소리 詩의 香氣 2016.11.06
**늙은 대나무** 詩의 香氣 老竹 **늙은 대나무** 金興洛 老幹飽風霜 戛如哀玉鳴 所貴窮益堅 何嫌太瘦生 늙은 대나무 만고풍상 다 겪어 부딪는 소리, 옥이 울리는 듯 애잔하여라 귀하기는 궁할수록 더욱 굳어진다네 어찌 심히 말랐다 싫다 하리오 書林逍遙<詩의 香氣> 2016.11.05
**Coffee 단상[斷想]** **Coffee 단상[斷想]** Si Yoo Chung 토요일은 늘 유유자적[悠悠自適]...조급[躁急]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Live in comfort 하는 날입니다 기년[耆年]? 의 생애[生涯]의 주기[週期]마다 찾아오는 순치[馴致]된 리듬의 한 소절[小節]과 같습니다 Calif 의 날씨는 삽상[颯爽] 온화 [溫和] 청명[淸明]그 자체.. 隨想의 窓<隨筆> 2016.11.04
***가을 심사 *** 詩의 香氣 정시유 秋思 ***가을 심사 *** 金孝一 滿庭梧葉散西風 孤夢初回燭淚紅 窓外候蟲秋思苦 伴人啼到五更終 뜰에 가득 오동잎 서풍에 흩어지고 꿈에서 깨어나니 촛물이 흘러내리네 창밖은 귀뚜라미 소리, 가을 심사 괴로워라 사람을 벗하여 밤새도록 울어젖히네 詩의 香氣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