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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落書 (148)

~**落書 (148) ~오늘 밤은 잠이 오지 않는다 실내 온도가 정상인데도 등줄기에서 땀이 흐른다 渴症이 심하여 냉장고에서 Purified water를 한 병 ~甁채로 마시고 나니 渴症이 좀 누구러진다 정신을 조금 차리고 보니 ~이런 일 저런 일들 지나간 일들이 새삼 생각이 난다 지금은 아마 大邱 광역시에 편입이 된 것으로 아는 ~50 여 년전 달성군 유가면 양동이다 그곳 琵瑟山 기슭에 아버지는 기도원을 조성했다 傾斜가 완만한 길을 따라 山을 올라가면 4000 평 정도의 平地가 나오고 그곳에는 田畓이 있고 水晶 같은 맑은 물이 셈처럼 솟아 흘러 나오는 우물도 있고 주변에는 아람드리 소나무가 屛風처럼 둘러 서 있고 봄에는 진달래꽃 군락지로 嬋娟한 부홍색 꽃들의 芳香이 사방에 진동했다 아버지는 우선 居住할 ..

~**落書(147)

~**落書 (147) ~아내와 내가 二姓之合하는 婚禮式을 올린지가 於焉 68 년이 되었다 그때는 모를 심고 베를 짜고 물을 긷고 절구질하던 어려운 시절에 유왕유심~ 6.25의 戰火로 砲火가 洛東江 전선까지 飛火하여 하늘과 땅에 爆彈이 炸裂 하여 그 轟音이 시끄러워 왼쪽 귀를 닫고 오른쪽 귀를 막을 정도이고 地軸을 흔드는 閃光이~번쩍 번쩍 雨雷처럼 間歇的으로 비추어 모든 사람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 안고 戰戰兢兢할 때라 당시 국회의원이 였던 L의원의 새차 [화물차를 ]에 꽃 장식을 하고 그 차를 빌려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았다 태고적 동화 같은 이야기다 아내는 학생 시절 이름난 端雅한 美貌에 음성이 구슬 같은 玉如美矣로 사천 공군 부대에 자주 위문 공연도 가고 결혼 후 대구 mbc 방송 합창단의 소푸라노 ..

落書 (146)

~** 落書(146)~ 氣分을 일신 하는데는 뭐니 뭔니해도 沐浴하고 理髮하는 것이 제 일위 인데 나는 起居動作이 힘들어 아침마다 생가은 하면서도 오랫 동안 목욕하고 이발하는 것을 미루어 왔다 오늘은 아내의 권유로 하는 수 없이 美粧院에 따라 갔다 머리를 깎으면서 교회 일을 생각했다 어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어느 권사가 교회 출입구에 비치 해 둔 2023 년도 [교회요람]한 권을 갖다 주기에 집에 돌아와서 그 내용을 은뜻 一瞥하고 놀랐다 우리 교회에서 製作 印刷된 冊子인데도 誤記 된 부분이 그대로 수정됨이 없이 버젓이 記載되어 있는 것이다 일례로 [교회 내규] 중 제 4 장 /제 1 조/ 제 2 항 직무 / 제 3 항 /이 削除되고 제 2 조 / 동사 (선교 담임 목사) 제 1 장 자격 1. 복음적인 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