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故事와 出典 66

**일곱 가지 부하 통솔법**

**일곱 가지 부하 통솔법**[指導者의 要諦] 군주가 신하를 거느리기 위해서는 일곱 가지 수법이 있고, 그들을 관찰하는 데는 여섯 가지 기미가 있다. 일곱가지 수법이란 첫째, 신하의 여러 가지 말을 서로 비교하며 관찰한다. 둘째, 죄 있는 자는 반드시 벌하여 군주로서의 위력을 보여 준다. 셋째, 공을 세운 자는 반드시 상을 주어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한다. 넷째, 신하의 말을 한 번 들으면 그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것을 실행하여 성공하도록 강구한다. 다섯째, 신하에게 의심스러운 명령을 내리고 모략에 의해서 그를 사용한다. 여섯째,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신하에게 묻는다. 일곱째, 생각과는 반대되는 말을 하여 반대되는 일을 행한다. 이상 일곱가지 사항은 군주가 꼭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主..

**이유 없이 주지 마라**

**이유 없이 주지 마라** [指導者의 要諦] 한나라 소후는 낡아 해진 고의를 고이 간수하게 했다. 시종이 말했다. “송구합니다만, 다 해진 고의쯤 측근에게 주셔도 될텐데 그걸 아까워하시고 간수하라 하시니 임금님께서는 너무 인색하십니다.” 소후가 말했다. “너희들은 모른다. 현명한 군주는 눈살을 찌푸리거나 미소를 짓는 일조차 인색하게 해야 되는 법이다. 눈살을 찌푸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미소를 짓는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옷가지는 더욱이 그러한 표정 따위와 비할 바가 아니다. 나는 앞으로 공을 세운 자가 있으면 그것을 내주려고 지금은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간수해 두는 것이다.” 韓昭侯使人藏弊袴, 侍者曰: " 君亦不仁矣, 弊袴不以賜左右而藏之。" 昭侯曰: " 非子之所知也。 吾聞明主之愛一嚬一笑, 嚬..

**형벌을 두려워하게 하라 **

**형벌을 두려워하게 하라**[指導者의 要諦] 자산은 정나라 재상이었다. 임종이 가까워지자 병석에서 유길이라는 자에게 당부했다. “내가 죽은 뒤 당신이 정나라의 국정을 맡게 될 것이오. 그렇게 되면 엄격하게 사람들을 다스리도록 하시오. 불이라는 것은 그 모양이 사납고 무서우므로 사람들은 그것을 경계하여 가까이하지 않으므로 타죽는 사람이 적습니다. 그러나 물은 겉모양이 온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 익사하는 자가 많은 것입니다. 그처럼 형벌을 엄하게 하시오. 물처럼 온화한 태도로 사람을 대하다가 그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자산이 죽은 뒤 유길은 형벌을 좀처럼 엄하게 하려 들지 않았다. 정나라 젊은이들은 작당하여 도둑질을 하며, 점차 그 세력이 확대되..

**상이 후한 곳으로 모인다**

**상이 후한 곳으로 모인다**[指導者의 要諦] 제나라 왕이 문자에게 물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문자가 대답했다. “정치를 하는데 있어 상벌은 상당히 유효한 도구입니다. 군주는 그것을 꼭 쥐고 있어야 합니다. 신하에게 내주어서는 안 됩니다. 신하는 사슴과 같아서 풀이 우거진 초원에 사슴이 모이듯 신하는 상이 후한 곳으로 오는 법입니다.” 齊王問於文子曰: " 治國何如? " 對曰: " 夫賞罰之爲道, 利器也。 君固握之, 不可以示人。 若如臣者, 猶獸鹿也, 唯薦草而就。" ~한비자 내저설 상

**이익이 있으면 싫은 일도 한다 **

**이익이 있으면 싫은 일도 한다**[指導者의 要諦] 뱀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털 없는 벌레와 비슷하다. 사람은 뱀을 보면 간담이 써늘하고, 털 없는 벌레를 보고는 소름이 끼친다고 한다. 그런데도 아낙네들은 태연히 누에를 매만지며, 어부는 뱀장어를 손으로 잡는다. 이와 같이 실속이 있으면 싫은 일도 잊어버리고 하며, 모두들 맹분과 같은 용사가 되는 것이다. 鱣似蛇, 蠶似蠋。 人見蛇則驚駭, 見蠋則毛起。然而婦人拾蠶, 漁者握鱣, 利之所在, 則忘其所惡, 皆爲賁諸。 -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 [주] 賁諸。~맹분(孟賁)과 전저(專諸) 맹분은 쇠뿔을 맨손으로 뽑았고 , 전저는 오나라 공자 광(光)을 위해 오왕 요를 시해한 용사다 .

**목숨은 천하와도 바꾸지 않는다 **

**목숨은 천하와도 바꾸지 않는다**[指導者의 要諦] 초나라 남쪽에 있는 여수라는 강에서는 사금이 나오는데 그것을 훔치는 자가 많았다. 그래서 금을 훔치는 자에 대한 금제를 만들어 체포되면 곧 시장에 끌고 나가 공개 처형을 했는데도 역시 훔치는 자가 많았기 때문에 이 번에는 처형된 시체를 강물에 버려 강물이 막히게 될 형편이 되었는데도 도둑은 그칠 줄 몰랐다. 시장에서 공개 처형하는 것처럼 무서운 처벌이 없는데도 도둑이 그치지 않은 것은 도둑질을 하여도 반드시 체포된다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여기 한 사람이 있어 그에게「너에게 천하를 줄 것이니 대신 네 목을 내놔라」라고 한다면 아무리 우매한 자라도 천하를 받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천하를 차지한다는 것은 이익 중에서 가장 큰 이익이다. 그런데도 받지 않..

**모르는 척 물어라**

**모르는 척 물어라**[指導者의 要諦]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데도 그것을 숨기고 신하에게 물으면 모르는 일도 더 알게 된다. 어떤 일을 깊이 알게 되면 그 밖의 신하들이 숨기고 있는 일까지 알 수가 있다. 그 예증으로 한나라의 소후가 깍은 손톱을 감춰두고 그것을 잃어버린 척하여 신하의 성실성을 시험한 일이 있다. 또 소후는 남문의 동정을 소상하게 조사하여 문 밖에서 소가 어린 싹을 뜯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주왕은 남몰래 굽은 단장을 찾아내어 신하들로 하여금 놀라게 했으며, 복피는 소서자를 시켜 사서의 첩과 밀통하게 하여 숨은 사실을 탐지해 냈으며, 서문표는 일부러 수레의 부속물을 잃은 척 했다. 詭使五挾智而問, 則不智者至; 深智一物, 衆隱皆變..

**이구동성이면 믿게 된다 **

**이구동성이면 믿게 된다**[指導者의 要諦] 위나라의 신하 방공이 태자를 따라 인질이 되어 조나라의 한단으로 출발하려고 할 때 위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기 한 사람이 있어 시장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소리를 지르면 왕께서는 믿으시겠습니까.” 왕이 대답했다. “믿지 않을 것이다.” 방공이 말했다. “그러면 두 사람이 나타나서 시장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왕이 대답했다. “믿지 않겠다.” 방공이 다시 말했다. “그러면 세 사람이 나타나서 시장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왕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믿게 될 것이다.” 그러자 방공이 말했다. “시장에 호랑이가 있을 리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세 사람이 말하면 호랑이가 있는 것이 됩니다. 지금 제가 가려고 하..

**모든 사람에 대비하라 **

**모든 사람에 대비하라 **[指導者의 要諦] 일정한 방향으로 날아오는 화살은 철판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날아오는 방향을 막으면 된다. 만일 화살이 일정한 방향이 없이 날아오게 되면 쇠로 방을 만들어 모든 방향을 막아야 한다. 그리하면 몸에 상처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날아오는 방향을 모르는 화살에 대해서 대비를 하듯 군주가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고, 그에 대비하면 간신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夫矢來有鄕, 則積鐵以備一鄕; 矢來無鄕, 則爲鐵室以盡備之。 備之則體不傷。 故彼以盡備之不傷, 此以盡敵之無姦也。

**자기의 기술만 믿지 말라 **

**자기의 기술만 믿지 말라 ** 노나라 사람 중에 신발을 잘 만드는 남편과 비단을 잘 짜는 아내가 있었는데 , 남쪽 월나라로 이사가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충고 했습니다 당신은 반드시 빈궁 해 질 것입니다 노나라 사람이 어째서 그러냐고 말하니 신발은 발에 신기 위한 것인데 월나라 사람들은 모두 맨발이다 또한 비단은 관의 재료가 되는 것인데 월나라 사람들은 관을 쓰지 않는다 당신네는 당신들의 기술만을 믿고 있는 모양인데 그것이 필요 없는 나라에 간다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 가난하지 않으려고 한들 잘 될 수 있겠는가 ? 魯人身善織屨, 妻善織縞, 而欲徙於越。或謂之曰 子必窮矣。 魯人曰 何也? 曰 屨爲履之也, 而越人跣行 縞爲冠之也, 而越人被髮 以子之所長, 遊於不用之國, 欲使無窮, 其可得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