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故事와 出典 66

**상벌이 있어야 명령이 통한다**

**상벌이 있어야 명령이 통한다**[指導者의 要諦] 노나라에서 누군가가 적택에 불을 질러 사냥을 하였는데 때마침 불어온 세찬 북풍에 불길이 남쪽 서울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애공은 걱정한 나머지 스스로 많은 사람을 이끌고 불을 끄러 나섰으나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짐승 잡는 데만 혈안이 되어 불을 끄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중니를 불러 불을 끄게 할 방도를 물었다. 중니가 말했다. “짐승을 쫓는 것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처벌을 당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화작업은 괴로울 뿐 아니라 포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불을 끄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애공이 말했다. “옳은 말입니다.” 중니가 계속해서 말했다. “사태가 급합니다. 상을 줄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또 소화작업에 동원된..

**한 신하에 의해 막혀서는 안 된다**

**한 신하에 의해 막혀서는 안 된다**[指導者의 要諦] 위나라 영공 때 미자하가 영공의 총애를 받고 위나라 정치를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었다. 한 난쟁이가 영공에게 말했다. “제 꿈이 맞았습니다.” 그러자 영공이 물었다. “어떤 꿈이었느냐.” 난장이가 대답했다. “꿈에 아궁이를 보았는데 그것이 군주님을 만나게 될 징조였습니다.” 영공이 노하여 이렇게 말했다. “내가 듣기에 군주를 배알하는 자는 태양을 꿈꾼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를 만나는데 하고많은 물건 가운데서 하필이면 아궁이를 보았다니 무슨 뜻이냐.” 난장이가 대답했다. “원래 태양이라는 것은 천하를 두루 비추는 것으로서 한 사물을 가지고 그 빛을 막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와 같이 군주께서는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을 두루 비추고 계시므로 단 한 사람만..

**한 신하에 의해 막혀서는 안 된다**

**한 신하에 의해 막혀서는 안 된다**[指導者의 要諦] 위나라 영공 때 미자하가 영공의 총애를 받고 위나라 정치를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었다. 한 난쟁이가 영공에게 말했다. “제 꿈이 맞았습니다.” 그러자 영공이 물었다. “어떤 꿈이었느냐.” 난장이가 대답했다. “꿈에 아궁이를 보았는데 그것이 군주님을 만나게 될 징조였습니다.” 영공이 노하여 이렇게 말했다. “내가 듣기에 군주를 배알하는 자는 태양을 꿈꾼다고 들었다. 그런데 나를 만나는데 하고많은 물건 가운데서 하필이면 아궁이를 보았다니 무슨 뜻이냐.” 난장이가 대답했다. “원래 태양이라는 것은 천하를 두루 비추는 것으로서 한 사물을 가지고 그 빛을 막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와 같이 군주께서는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을 두루 비추고 계시므로 단 한 사람만..

**인사관리를 밝게 하라**

**인사관리를 밝게 하라**[指導者의 要諦] 적국이 노리고 있는 점은 이편 군주의 총명을 흐리게 하고 군주로 하여금 주책없는 일을 하도록 도모하는 데 있다. 만일 군주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 적국은 멋대로 이편 신하를 임면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주나라 문왕은 비중에게 선물을 보내어 주왕의 마음을 혼미하게 했고, 진나라 왕은 초나라 사자가 현명한 데 대하여 염려하였으며, 예차는 제나라에 여악을 보내어 공자를 떠나게 했으며, 간상은 감무를 방해한 것이다. 또 자서는 초나라에 유언비어를 퍼뜨려 자상이 중용되었고, 우와 괵은 적국에서 보내 온 미녀 때문에 나라를 망쳤고, 진나라 장홍은 가짜 편지 때문에 죽음을 당했으며, 계가의 계략 때문에 모든 인사들이 죽음을 당했다.- 한비자 제31편 내저설(하) 육..

**꾸며서 알아내라**

**꾸며서 알아내라**[指導者의 要諦] 주왕은 지팡이를 숨겨 두고 그것을 찾아오라고 명령을 했다. 관리들은 며칠 동안 찾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왕이 남몰래 사람을 시켜 찾게 하였더니 그날로 찾아내었다. 주왕이 관리들에게 말하였다. “과인은 너희 관리들이 직무에 태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팡이 하나쯤 찾아내기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인데 너희들은 그것조차도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 시켰더니 그날로 찾아냈다. 그러니 너희들이 충실하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관리들은 모두가 그 직무를 재인식하고 두려워하며 왕에게는 통찰력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복피가 현령으로 있을 때, 그 서기로 있는 자가 뇌물을 받아먹는 등 비행을 감행하여 애첩을 두고 있었다. 복피는 소서자로 하여금 짐짓..

**떼어놓고 보아라**

**떼어놓고 보아라** 제나라 선왕이 악공들에게 피리를 불게 할 때면 항시 300명을 합주하게 했다. 성밖 남쪽에 살고 있는 풍각쟁이들이 왕을 위해서 퉁소를 불겠다고 나서게 되자 선왕이 기뻐하며 쌀을 주어 초청을 했더니 피리 불 사람이 수 백 명이나 되었다. 세월이 흘러 민왕이 군주가 되었는데 독주를 좋아했다. 그러자 퉁소를 불던 자들이 모두 도망치고 말았다. 그들 가운데 엉터리가 많았던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한나라의 소후가 이렇게 말했다. “피리를 부는 자는 많은데 누가 잘 부는지 알 수 없구나.” 전엄이 말했다. “한 사람씩 불도록 시켜보십시오.” 齊宣王使人吹竽, 必三百人。南郭處士請爲王吹竽, 宣王說之, 廩食以數百人。 宣王死, 湣王立, 好一一聽之, 處士逃。 一曰: 韓昭侯曰: " 吹竽者衆, 吾無以知其善..

**생각은 이익에 따라 다르다**

**생각은 이익에 따라 다르다**[指導者의 要諦] 위나라의 어떤 부부가 함께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재난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아내는 빌었다. “아무쪼록 백필의 포목이 우리 손에 들어오도록 해주십시오.” 그러자 남편이 시비를 걸었다. “여보, 백 필은 너무 적지 않소.” 아내가 대답했다. “그 보다 더 많으면 당신이 첩을 얻게 될 테니 안돼요.” 초나라 왕이 자기 공자들을 이웃 나라로 보내 사관을 시키려 하자 대헐이 말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왕이 말했다. “공자를 이웃나라에 보내면 중용해 줄 것이 아닌가.” 대헐은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나가 그 나라에서 중용되면 공자들은 그 나라에 충성을 바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자들이 외국과 흥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결..

**대신 죽이게 한다**

**대신 죽이게 한다**[指導者의 要諦] 제나라의 중대부로 이사라는 자가 있었다. 어느날 왕이 베푼 잔치에 참석하였다가 술에 만취되어 복도에 나와 문에 기대어 있었다. 그 때 형벌로 다리가 잘린 문지기가 졸랐다. “먹다 남은 찌꺼기라도 좋으니 조금만 주십시오.” 이사는 문지기를 나무랐다. “시끄럽다. 죄를 지어 벌을 받은 주제에 어디서 함부로 버릇없이 구느냐? 윗사람에게 술을 달라고 조르다니..” 다리가 없는 문지기는 재빨리 사라졌으나 이사가 그 자리를 떠나자 다시 나타나서 마루 끝에 물을 뿌려 마치 오줌을 싼 것처럼 해 놓았다. 이튿날 왕이 이것을 보게 되었다. “이 곳에 소변을 본 것이 누구이냐?” 문지기는 대답했다. “잘은 모르겠으나, 어제 중대부께서 여기에 서 계셨습니다.” 왕은 그 말을 듣고 이..

**돕는 척 제거한다**

**돕는 척 제거한다**[指導者의 要諦] 초나라 왕의 애첩 중에 정수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런데 초왕이 새로 미녀 하나를 들였다. 정수는 속으로는 좋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그 미녀에게 이렇게 일러주었다. “임금께서는 입을 가리는 모습을 좋아하시니 당신도 왕이 가까이 하시거든 꼭 입을 가리세요.” 그 미녀는 정수가 일러준 대로 소맷자락으로 입을 가렸다. 왕은 이상하게 생각하여 정수에게 물었다. 정수가 대답했다. “그것은 그 계집이 임금님의 몸에서 풍기는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과 정수와 그 미녀가 한 자리에 있게 되었는데 정수는 미리 시종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만일 임금님께서 무슨 말씀이 있으시거든 꼭 그대로 실행하거라.” 그 미녀는 왕에게 가까이 가면서 또 입을 가렸다..

**주었다가 빼앗지 마라**

**주었다가 빼앗지 마라**[指導者의 要諦] 초나라 성왕은 상신을 태자로 책봉했었는데, 그 후 공자의 직을 주려고 생각했다. 그러자 상신은 반란을 일으켜 성왕을 죽였다. 일설에 의하면 이렇다. 초나라 성왕은 상신을 태자로 책봉했었는데, 그 후 공자의 직을 주려고 했다. 상신은 이 소문을 들었지만 확실치가 않았다. 그래서 몸종인 반숭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알 수 있겠느냐.” 반숭이 대답했다. “누이인 강미를 불러 일부러 무례한 짓을 하여 보십시오.” 태자는 그대로 했다. 그러자 강미가 말했다. “임금께서 너 따위에게 자리를 물려줄 줄 아느냐. 어림도 없다.” 상신은 말했다. “소문이 사실이구나.” 반숭이 말했다. “태자께서는 이대로 임금님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는 못한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