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이익에 따라 다르다**[指導者의 要諦]
위나라의 어떤 부부가 함께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재난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아내는 빌었다. “아무쪼록 백필의 포목이 우리 손에 들어오도록 해주십시오.” 그러자 남편이 시비를 걸었다. “여보, 백 필은 너무 적지 않소.” 아내가 대답했다. “그 보다 더 많으면 당신이 첩을 얻게 될 테니 안돼요.”
초나라 왕이 자기 공자들을 이웃 나라로 보내 사관을 시키려 하자 대헐이 말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왕이 말했다. “공자를 이웃나라에 보내면 중용해 줄 것이 아닌가.” 대헐은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나가 그 나라에서 중용되면 공자들은 그 나라에 충성을 바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자들이 외국과 흥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결국 우리나라는 손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 <한비자 제31편 내저설(하) >
衛人有夫妻禱者, 而祝曰: " 使我無故, 得百束布。" 其夫曰: " 何少也? " 對曰: " 益是, 子將以買妾。"
荊王欲宦諸公子於四鄰, 戴歇曰: " 不可。" " 宦公子於四鄰, 四鄰必重之。" 曰: " 子出者重, 重則必爲所重之國黨, 則是敎子於外巿也, 不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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