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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書 ( 23 )

낙서 (23) 잠은 깊게 푹 자야 하는데~ 1 시간 마다 쪽잠을 잔다 자다가 깨는 것은 몸에 가벼운 통증의 불편함과 ~ 무엇인가 ? 모자라는 (Insufficient)느낌과 사랑하고 아깝게 여기는 愛惜(fell sorry)한 생각 때문이다 . 내 나이 90이 되도록 이 세상에 살며서 가장 사랑한 사람들은 가족이다 그 중에서도 으뜸가는 사람을 골라보라고 한다면 아내다. 아내와 나는 결혼 동기부터가 남다르다 우리는 연애 결혼도 중매 결혼도 아니다 아버지의 말씀 “결혼 해라 ” 한마디로 혼인이 결정 되고 지금 까지 65 년을 同苦同樂하며 團欒하게 偕老하고 있다 아버지의 권유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은혜를 갚는다”이다 . 사연은 아버지가 1943 년 신사참배 거부로 日警에 체포 구금되어 유치장에서 고문과 기아로..

**哭子 ( 16 )

국현아 너를 만날 기쁨에 歡喜雀躍 ! 다리의 통증도 잊고 腿潰瘍의 滲出液도 상관하지 않고 감았던 붕대도 풀어버렸다 그리고 너를 만나는 기쁨에 어제는 수염도 깎고 Shower도 했다 내 몰꼴이 醜雜하면 너와 대면 할 때 노령의 애비의 삶을 걱정 할 것 같은 自激之心에서다 너를 만나러가는 엄마는 寤寐不忘 ! 아들을 만나는 기쁨에 右往左往하며 네 幽宅에 가지고 갈 선물들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다 자식이란 이렿게 좋은 것인가 ? 살아서는 애지중지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귀한 자식이요 죽어서는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올 때나 바람 불 때나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더더욱 보고싶은 귀한 자식이니 말이다 네 묘비인 동판을 깨끗이 닦고 평소에 네가 즐겨 불렀던 찬송가를 엄마와 같이 몆 장 합창했다 그리고 꽃을 놓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