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 晩秋의 속삭임 *

chung si yoo 4932 2013. 6. 28. 15:02
晩秋의 속삭임 (0점) | 정시유2007-10-06
오전 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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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秋의 속삭임 *

 

 

아침 日氣 豫報에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하늘이 맑게 개였습니다

17 층  Colburn School 屋上 위에는

푸른 하늘이

드리어지고 있습니다

 Cellophane 紙 위에

흰구름이 일렁입니다

가을 바람에 

 해는 黃褐色으로

나래를 접는데 ......

앙상한 가지에는

 마지막 남은 담풍잎이

목이 메어

기념일

 게양대의

깃빨처럼

悽凉한 노래

< Plaintive Song>으로

펄럭이고 있습니다

 

 

 

먼 고국의 

淸淨無垢한

가을 하늘을 생각 하노라면

낙조에 물든

 책 속의

적막한  <가을 산길>이

생각이 납니다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이

가을 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歎賞한

七言絶句의

 << 山行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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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을 산은

 적막도한데.... 

 비탈진 돌길

오르노라니

 

흰구름 이는 곳에

  두세 집

인가가 보이네

 

저문 햇살 

 

 漫然히

 

수레 멈추고

단풍잎

 바라보니

 

서리 물든 가을잎

 

 봄 꽃 보다

  붉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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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遠上寒山石徑斜

      白雲生處有人家

      停車坐愛楓林晩

      霜葉紅於二月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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