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 (0점) | 정시유 | 2007-07-19 오전 2:06:59 |
<< 떠남 >>
강 권사는 주일 아침 일찍 교화 현관 깔판을 쓸고 있었다
3 년 전 어렵게 우리 교회에 왔다
목사 부부와 셋이서 예배를 드리는데 도저이 올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일년을 고민한 끝에 우리 교회에 왔는데
또 교회를 떠나야겠다고 했다
눈물을 흘렸다
미국에는 발이 찬데 발이 없는 것이다
뻐스로 교회 오가는 길을 우리집에서 시도 해 봤다
정이 그리워서 - 떠날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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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ington 집에서 우리 집 까지 뻐스로 2 시간 Olive 에서 내가 Burbank 교회에 태워 가는데 30 분이다
교회 왕복이 5 사간이다
79 번 Huntington 행을 타야 하는데 전송 나와 기다리는 것이 미안한지.....
Elmont 행을 탔다 둘러 가야한다
뒷 모습이 그렇게 쓸쓸할 수가 없었다
70 번 뻐스 창문에 California 의 따가운 낙조가 바람처럼 흔들리느데 뻐스는 날개를 치며 떠난다
손을 흔들며........ 뒤돌아 ...
손을 흔들며
떠나는 권사님 , 다시 못 볼 것 같은 권사님 ...
세상 사 모두가< 荊叔>의 詩의 한 句節과 같다
"暮雲千里色 " " 無處不傷心 "
暮雲은 千里에 가득 다가 오는데 어디서나 傷心이 없는 곳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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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 떠나는 권사님 상심이 없게 하시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하루 빨리 좋은 교회를 정하게 하시고 더욱 충성하는 권사님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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