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85)

chung si yoo 4932 2022. 10. 23. 17:30

**落書 (85) ~宋名臣言行錄에 “관리는 너무 두각을 나타내지 말고 본분을 지켜라” ~“너무 뛰여나면 쉽게 중상을 당한다”는 뜻으로 [당도회 무로규각]<當韜晦, 無露圭角>이란 漢字 成語를 기술하고 있다 ~[도회]<韜晦>란 자신의 재능을 펼치지 말고 ~[규각]<圭角.>모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宋代의 名宰相의 한 사람으로 두연<杜衍>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는 항상 후배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官界에 진출을 하면 淸廉하고 愼重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자기의 존재를 자랑 해서는 않된다 두각을 나타내고자 하면 도리혀 동료들의 미움과 猜忌를 얻어 中傷의 과녁이 된다” “上司가 部下의 才能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고 장담 할 수가 없다” “그러니 보람 되는 결과가 되지 않는다 천천이 자기 할 일을 沈黙으로 행하고 마음에 부끄러운 일만 없으면 되는 것이다”

어느날 부하의 한사람이 縣知事로 赴任하게 되었다 杜衍 은 그 部下를 불러 이런 訓戒를 했다 “그대의 재능은 縣知事보다 월등하나 재능을 뽐내지 말고 주위와어 協助에 마음을 쓰는 것이 좋다”그리고 ”“너무 두각을 나타내지 말고 본분을 지키면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부하는 反論을 펴기를 ”재상님은 일찍부터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지금 저에게 말씀 하신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杜衍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지금의 자리까지 승진한 긴 세월 동안 수 많은 직무를 경험해 왔다 그때 王께 인정을 받고 朝野의 신뢰를 얻었기에 지금 이와 같이 자신의 신념을 國政에 반영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내의 경우 이재 겨우 縣知事에 임명 되었는데 금후의 승진은 상사의 생각에 좌우 되는 것이니 縣知事에서 州長官의 지위만 되어도 보다 넓은 입장에서 자신의 신념을 정치에 반영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無用의 禍를 招致 할 수도 있다 재능을 펄치지 말고 주위와의 協助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 한 것이다 却說하고 이 빢에도 우리가 세상을 살며 본 받고 배울 것은 물이다 최고의 도의 경지는 물과 같다

上善若水

물은 만물을 완벽하게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고

水善利萬物而不爭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을 찾아 머문다

處衆人之所惡

그러므로 거의 도에 가깝다

故幾於道

물은 다툼이 없으니 허물이 없다

夫唯不爭 故無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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