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 76)

chung si yoo 4932 2022. 10. 5. 13:03

**落書 (76) 병불염사<兵不厭詐>란 한자 成語가 있다 韓非子의 책에도 ~“전쟁터의 兵陣間에는 詐僞를 不厭한다 ” “詐欺”나 “詐僞‘나~ 모두가 사람을 속이는 것으로 거짓에는 틀림이 없다 敵을 잡아 먹느냐 ? 敵에게 잡아 먹히느냐 한는 進退兩難의 갈림길에서 살기 위하여 사용하는 計策은 불염사<不厭詐>~속임수를 사용 하는 것이다 ~事業을 할 때나~ 會衆을 통솔 할 때나 ~공동체 회의에서나 심지어 國會議員이나 大統領에 출마 할 때도 政見 發表 때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감언이설로 포장하여 밥먹듯 한다 그 이유는 單 한가지 當選을 위함이다 전쟁에서도 倫理나 道德은 뒷전이다 오로지 勝利 ~勝利만을 위함이다

「晉나라 文公이 楚나라와 전쟁을 시작 하기 전 구범<舅犯>, 호언<狐偃>)을 불러 묻기를 . “초나라와 전쟁을 하려고 하는데 초나라는 병력이 많고 우리는 적으니 어찌해야 되겠는가?” “예절을 중시하는 군자는 충성과 신의를 꺼리지 않고, ~전쟁에서는 속임수를 꺼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왕께서는 적을 속이는 술책을 써야 할 것입니다.” 문공은 구범을 물러가게 하고 옹계를 불러 물었다. “초나라와 전쟁을 하려고 하는데 초나라는 병력수가 많고 우리는 적으니 어찌해야 되겠는가?” 옹계가 대답했다. “숲을 태워 사냥을 하면 우선은 많은 짐승을 잡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짐승이 없게 됩니다. 속임수로 백성들을 대하면 우선은 일시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다시 쓸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문공은 옳다고 말하고 옹계를 물러가게 했다. 그러고는 구범의 계책으로 초나라 사람들과 전쟁을 하여 쳐부쉈다.전쟁을 마치고 돌아가 논공행상을 하는데 옹계를 앞에 놓고 구범을 뒤에 놓았다. 신하들이 말했다. “성복(城濮)의 승리는 구범의 계책에 의한 것인데 ~그의 말을 쓰고도 그의 몸을 뒤에 놓으면 되겠습니까?” 문공이 말했다. “이것은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오. 구범의 말은 일시적인 임시변통이지만 옹계의 말은 만세의 이익이오.” 중니(공자)가 이 말을 듣고 말했다. “문공이 覇者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시적인 임시변통을 알 뿐만 아니라 만세의 이익 까지 알았으니 말이다

”(晉文公將與楚人戰, 召舅犯問之, 曰, 吾將與楚人戰, 彼衆我寡, 爲之奈何. 舅犯曰, 臣聞之, 繁禮君子, 不厭忠信. 戰陣之閒, 不厭詐僞. 君其詐之而已矣. 文公辭舅犯, 因召雍季而問之, 曰, 我將與楚人戰, 彼衆我寡, 爲之奈何. 雍季對曰, 焚林而田, 偸取多獸, 後必無獸. 以詐遇民, 偸取一時, 後必無復. 文公曰, 善. 辭雍季. 以舅犯之謀與楚人戰以敗之. 歸而行爵, 先雍季而後舅犯. 群臣曰, 城濮之事, 舅犯謀也. 夫用其言而後其身可乎. 文公曰, 此非君所知也. 夫舅犯言, 一時之權也. 雍季言, 萬世之利也. 仲尼聞之, 曰, 文公之霸也宜哉. 旣知一時之權, 又知萬世之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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