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 落書 (75)

chung si yoo 4932 2022. 10. 4. 19:28

**落書 (75) ~나는 어릴 때 부터 욕심이 좀 많았던 모양이라 先親께서 야고보서 1:15절의 말씀으로 욕인생악<慾孕生惡>하면 악성생사<惡成生死>한다고 훈계 하시고 자기 일에만 잘 되기를 懇求하지 말고 믿음으로 의롭게 되라 <以信得義> 고 자주 敎訓하셨습니다 장성하면서 준정한 기도 <峻整한 器度>와 관홍뇌락<寬弘磊落>한 도량을 가지고 인생을 살기로 목표는 세웠으나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陶冶된 人格과 品性을 지니지 못하고 自行自之 할 때가 많았습니다 ~칠십이 종심 소욕 불유거<七十而從心所欲不踰거>라고 孔子는 말 했으나 나는 칠십일때 ~내가 하고싶은 대로 言動을 했고 ~정해진 규범이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恒茶飯事로 행하면서 90의 나이 까지 왔습니다

그 동안 지금 까지 살아온 나의 人生行路를 뒤돌아보며 때로는 반성하고 가끔 後悔하는 일들도 많운대 아직 미련하게도 붓을 접지 못하고 요즘은 <<落書>>를 주제로 하여 글을 쓴다고 ~깡충대며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붓 가는대로 마음대로 갈겨대고 끄적거리므로 글 쓰는 作法에 어긋나 ~정도에 벗어나 ~·간결하면서도 분명<微而顯>하지 못하여 장황하고 蔓延하고 焦點이 없어 흐릿하고 문장에 숨어있는 含蓄味가 부족하여 완이성사<婉而成事>~완곡한 뜻을 이루지 못하여 늘 내가 반칙을하고 쉽게 無事安逸하게 글을 썬다는 부끄러운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작년의 글들을 금년에 살펴보니 한결 같이 불 살라서 밥짓는데 버릴 것<焚之付晨炊> 밖에 없는대 <棄擲一如斯>그런대 ~그런대 왠 일입니까 ? 가끔 댓글에 글을 잘 쓴다고 칭창도 하고 친구하자는 요청이 많습니다 물론 보잘 것 없는 부족한 이 사람에 대한 지나친 厚意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더 크다는 말과 같이 나의 실체를 알고 실망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공자가 말한 유익한 친구 益者三友는 1.~ 정직한 사람 <友直> 2.~신의가 있는 사람 <友諒> 3.~견문이 많은 사람,<友多聞>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일생을 뒤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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