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46)

chung si yoo 4932 2022. 6. 21. 21:25

친구란 말 한마디만 들어도 따듯해지고 미소짓게하고 위로받고 내 마음을 든든하게한다 친구란 오래 동안 믿고 사귀어온 사람이다 좋은 일이 있으면 서로 축하해 주고 슬픈 일이 닥치면 위로해 주고 힘이들때 짐을 나누어 같이 지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 K군은 대학 다닐때 친구다 그때는 6.25 사변 때라 생사의 갈림길에 선 징병 적령기 친구들은 입대하는 시기를 두고 좌고우면 저울질 했다 지금 지원 입대를 하느냐 ? 재학 연기를 받느냐 ? 로 고민을 했다 나는 그때는 학생 신분이 였기에 나의 병역을 기록하여 수정하지 않고 군 정보부의 문관 신분으로 그대로 있었기에 징병 대상이 되었다 학훈단 L 소령과 병사구 사령부에 몇차례 방문하여 현역 복무 필로 정정을 하고자 시도 했으나 잘 되지 않고, 징병 영장이 나왔다 어머님이 병환으로 위독한대다 새 긱장을 얻고 나도 결혼 작후라 가정 형편상 병역 연기를 신청 했으나 잘 되지 않아 고민 중에 있었다 나의 진퇴양난의 어려운 곤경에 빠진 형편을 안 K 군이 나를 도왔다 사건의 전말은 생략하고 ~입영하는 날 우선 탑승한 군용열차에서 나를 빼내고 자기 친구 군인 관사에 나를 머물게하고 병으로 인한 일시 귀향으로 나의 병역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후문에 나의 군용 열차 이탈 사고로 많은 친구들이 심한 기압을 받았다고 나를 비방하고 욕했다 한다  지금도 생각하면 炯炯한 눈빛 속에 씩씩하고 믿음직 했던 그 잔잔한 미소가 그리워진다 나의 한 평생 생애 중 나를 살피고 도와준 참 고마운 친구다

관중과 포숙이 전쟁터에 나갔을 떄 관중이 세번이나 도망을 갔을 때 모든 사람들이  비겁한 놈이라고 욕했다 하지만 포숙은 관중에게는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위로해 주었다 관중도 작신을 믿어주고 알아준 포숙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와 했다  참으로 돈독한 우정이다 

孔子는 유익한 세 친구<益者三友>와 손해보는 세 친구<損者三友>가 있다고 했다 <友直>~정직한 사람 <友諒>~헤아리고 살피는 사람<友多聞>~견문이 많은 사람을 유익한 친구라 하고 <友便僻>~변명 아첨하는 사람 <友善柔>~줏대가 없는 사람 <友便佞>~겉으로는 친한척하고 성의가 없는 사람은 손해가 되는 사람<損矣>가 되는 사람이라 했다

성경은 ~참 좋은 친구에 대한 잠언으로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 13:20)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6:31)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고전15:33)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눅6:31)

내 게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

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

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

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

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요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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