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고마운 사람 이옥수 권사 (11)

chung si yoo 4932 2022. 6. 10. 13:53

**고마운 사람 <이옥수 권사> (11)

기상 예보를 보니 이번 주는 펑년보다 수은주가 20 도 이상 높겠다고 했는데 새벽 6시에 벌써 실내 온도가 華氏 80 도를 넘었다 이제 해가 뜨면 炸裂하는 태양 광선이 얼마나 따갑고 숨막히게 우리의 숨통을 조울탠데~조금도 아랑곳 없이 李옥수 권사는 우리집 Provider( 도우미)로 自薦하여 오겠다고 한다 Lissa 의 여행간 자리를 대신 메우겠다는 것이다

李 권사는 80 년대 초 아내와 내가 섬기든 J 교회에서 만났다 그때는 30 대 초반의 호리 호리한 겟버들가지처럼 낭창 낭창한 미모의 생기 潑剌한 새색씨였다 남편인 이집사(지금 장로)와 두 딸을 同伴하고 Singapore에서 미국땅에 입국은 했으나 목걸게가 없다 영주권도 신청을 해야 하고 일 할 직장도 구해야 한다 아내는 도와주고싶은 老婆心에서 이 권사의 직장을 斡旋했다 남편은 이민생활의 어려운 사정과 苦衷을 몰랐다 그는 이민 직전 해양대학을 졸업하고 미 8 군 문관으로 기관사로 미 수송선을 運航했다 $을 많이 받아 생활이 안정된 상태라 ~자기 아내가 할 직종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 이민자는 한국의 학력 경력과는 무관하게 남자는 기계공장으로 가서 쇠를 깎고 여자는 바느질 공장에가서 Machine으로 바느질을 했다 그래서 아내는 李권사를 바느질 공장에 소개하고 나중에는 아내가 Manager로 일하든 縫裁공장에 대리고 와서 縫裁일과 옷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李권사는 정성을 다하여 盡心竭力하여 노력한 결과 그 업종에서 大成하여 새 縫裁공장과 새 주택도 買入하고 생활에 餘裕를 얻어 남을 돕고 섬기는 利他的인 생활을 했다 엄밀한 가운데 善한 일을 행하는 李권사를 본 ~하나님의 慧眼과 勉勵와 褒賞으로 福의 福을 첨가한 李권사는 큰 축복을 받았다 그 후 白合會 회원으로 우리는 같은 會를 섬기며 40 餘年을 친형제처럼 지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는 모두가 病弱한 노년이라 COVID-19의 猖獗로 暫時 만나지 못했으나 Provider Lissa의 出他로 새 邂逅가 시작 된 것이다

酷暑에 땀이 줄 쥴 흐르는 햇빛이 쨍 쨍한 날 더위도 마다 않고 짧은 기간이지만 耆年의 우리 부부를 돕기 위하여 요리사/로 청소부/로 보건 지도사/로 간호사/로 이권사는 우리 병약한 노부부를 연민의 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7 순 중반의 연약한 체구로 힘에 겹게 Vacum기를 돌리고 거릇을 씻고 숟가락을 딲고 설거지를 하고 과일을 깎고 早飯을 챙기고 약을 챙기고 우리 부부를 부축하여 차에 태우고 步行車까지 싣고 식당으로/ 병원으로 Pick up하여 往返하는 일을 恒茶飯事로 즐겁게 하는 것을 볼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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