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자 (哭子)
오늘은 장례(葬禮 )행사가 없다
액병(厄病)인 COVID-19의 창궐(猖獗)로
집회(集會)와 출입(出入)의 통제(統制)되어
도로(道路)에도 전연 traffic이 없다
적막 (寂寞)한 인적(人跡)이 더문 공산(空山)^^
Forest Lawn ~Exaltation 지역(地域)~한 쪽
양지(陽地)바른 언덕에
국현아 !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잠든 장막(帳幕)을
아버지 엄마가 찾아 왔다
국현아 !
네가 몇일 동안 네帳幕을 잘 관리(管理)하여
직혀 준 덕택으로 주위(周圍)의 꽃들도 다 선연(嬋姸)하여 싱싱하고
허트러진 것 없이 청결(淸潔)하고
바람개비도 빙글 빙글 잘 돌아가고 있구나
국현아!
너는 이제는 정년 영계(靈界)의 사람이라
임의(任意)로 날아 다니며 가고 싶은데도
마음대로 가고 ^^보고 싶은 가족도 마음대로
볼 수 있을 터인데..........
이 무심(無心)한 아들아 !
"어찌하여 이자리에 네가 보이지 않는가 ?"
"평소(平素)처럼 은행에 입금(入金)하러 갔는가 ?"
"아니면 글 ^^써는 것 끝 맺고 조금 늦게 오려는가 ?"
<鄭國鉉의 아침 마당 > 일 일 단상(斷想)>
너의 삽상(颯爽)하고 중후(重厚)한 걸음걸이가
너의 그림자가 ^^그 모습이 어머니 등뒤에서 가까이 닥아오는 것 같구나
"국현아 사랑하는 아들아 !
엄마가 보온병(保溫甁)에 타 온 Coffee
아버지와 엄마와 셋이서 마시자 "
엄마는 네가 보고싶어 체읖(涕泣)을 하다가 ~
눈물을 딲아도 또 눈물아 흐르고 눈물을 거두니 이제는 울음이 터지네 ^^
울음은 끝이 없고 평생의 지극한 슬픔은 통곡(痛哭)으로 변하네
통곡(痛哭)의 참척(慘慽)을 그 어찌 말로 다 나타내리오 ......
애간장 마디 마디 끊어저 나가는 듯
국현아 ! 네가 ^^
생전(生前)에 좋아하는 찬송(讚頌)469 장 ^^을
아버지와 엄마와 우리 셋이 부러자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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