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哭子

chung si yoo 4932 2020. 3. 25. 18:58

이미지: 풀밭, 산, 실외, 자연
곡자 (哭子)                                                

오늘은  장례(葬禮 )행사가 없다

액병(厄病)인 COVID-19의 창궐(猖獗)로

집회(集會)와 출입(出入)의  통제(統制)되어

도로(道路)에도 전연  traffic이 없다

 적막 (寂寞)한 인적(人跡)이 더문 공산(空山)^^

Forest Lawn ~Exaltation 지역(地域)~한 쪽

양지(陽地)바른 언덕에

국현아 !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잠든 장막(帳幕)을 

아버지 엄마가 찾아 왔다

국현아 !

네가 몇일 동안  네帳幕을 잘 관리(管理)하여

직혀 준 덕택으로 주위(周圍)의 꽃들도 다 선연(嬋姸)하여 싱싱하고

허트러진 것 없이 청결(淸潔)하고  

바람개비도  빙글 빙글 잘 돌아가고 있구나

국현아!

너는 이제는 정년  영계(靈界)의 사람이라

임의(任意)로 날아 다니며 가고 싶은데도

마음대로 가고 ^^보고 싶은 가족도 마음대로

볼 수 있을 터인데..........

이 무심(無心)한 아들아 !

"어찌하여 이자리에 네가 보이지 않는가 ?"

"평소(平素)처럼 은행에 입금(入金)하러 갔는가  ?"

"아니면 글 ^^써는 것 끝 맺고 조금 늦게 오려는가  ?" 

<鄭國鉉의 아침 마당 > 일 일 단상(斷想)>

너의 삽상(颯爽)하고 중후(重厚)한 걸음걸이가

너의 그림자가 ^^그 모습이  어머니 등뒤에서 가까이 닥아오는 것 같구나

 "국현아 사랑하는 아들아 !

엄마가 보온병(保溫甁)에 타 온 Coffee

아버지와 엄마와 셋이서 마시자 "

엄마는 네가  보고싶어 체읖(涕泣)을 하다가 ~

눈물을 딲아도 또 눈물아 흐르고 눈물을 거두니 이제는 울음이 터지네 ^^

울음은 끝이 없고  평생의 지극한 슬픔은  통곡(痛哭)으로 변하네

통곡(痛哭)의 참척(慘慽)을 그 어찌 말로 다 나타내리오 ......

 애간장 마디 마디 끊어저 나가는 듯

 국현아 ! 네가 ^^

생전(生前)에 좋아하는 찬송(讚頌)469 장 ^^을

아버지와 엄마와 우리 셋이 부러자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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