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자(哭者) 2
사랑하는 아들 국현아 !
오늘 따라 너의 생각이 간절(懇切)한대다 너를 생각 힐 수록 더 보고싶고
또 보고 싶은 마음이 이제는 한계(限界)에 달했는지 치밀어 오르는 광기(狂氣)에
가슴이 답답하여 미칠 것만 같아 방(房)에서 일어서서 격(激)한 충격(衝激))에 몽유병(夢遊病)자처럼
방 구석 구석을 빙글 빙글 방황(彷徨)하며 ~애통(哀痛)한 STRESS를 플기 위하여 닥치는데로 발로 차고 주먹으로 벽을 치는 ~
치졸(稚拙)한 행동(行動)으로 ~
자제(自制)할 수 없는 어굴하고 답답한 심정(心情)에 이 애비(父)는 ^^이성(理性)을 잃는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충분히 꼭 살아 올 수 있었는데 ~
살릴 수 있는 너을 사지(死地)로 두고 간 동행(同行)한 방관자(傍觀者)들의~의학적(醫學的) 무식(無識)과 무성의(無誠意)한 것에 대한 분노(憤怒)와 치솟는 노기(怒氣)에 살이 떨리는 분풀이도 자제(自制)하여 ^^마다 하고 ,
^^분(憤)풀이를 한들 ,이미 천지(天地)를 주고도 살 수 없고 어떤 명의(名醫)중 ~
펀작(扁鵲)이 와도 고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통과의례(通過儀禮)를 못난 이 애비(父)와 어미(母)는 그냥 체루(涕淚)로 수용(受容)할 수 밖에 없구나
이미 하늘나라에 간 너를 영계(靈界)에서 다시 이 세상에 대리고 올 수가 없슴을 너무나 잘 알기에 ~
역시(亦是) 인간은 연약( 軟弱)한 존재라 눈물을 닦고~ 부활(復活)의 소망(所望)을 바라며 ~국현 아 ! 하나님 의지(依支)하고
무릎 꿇고 기도(祈禱)해도 위로(慰勞)가 되지 않는구나 ~ 국현아 ! 아버지 어머니는 ~
너를 생각하고 또 흐느끼고 흐느끼다 다시 울음이 터지면 통곡(痛哭)을 할 뿐이다
내가 알기로는 사랑하는 아들아 ! 네 사인(死因)은 suppen cardiac arrest(心停止 突然死)고
아들아 ! 사랑하는 네가 이 세상을 떠난 곳은 NAPA VALLEY에 있는 OUTSIDE OF SHARPSTEEN MUSEUM에
있는 어느 장소(場所)~옥외(屋外)밴치인 줄 안다, 동행(同行)한 일행(一行)은 관광(觀光)을 다 가고
피곤하여 혼자 좀 쉬고자 밴치에 앉아 기다리다 변을 당한 것이라 생각한다 ~
55 분 간이나 심장(心臟)을 비수로(匕首)쑤셔 도려내는 격통(激痛)에 외로이 혼자 진통제(鎭痛劑)주사(注射)한대 못 맏고
팔 다리를 떨며 몸부림치고 호흠(呼吸)이 답답하여 숨을 쉬자 못하고 눈을 부릅떠며 오열(嗚咽)하던 ~아들아 ! 네가 집을 떠나 아버지 어머니 손이 닿지 않는 Napa VALLEY까지 갔으니.... 아들아 ! 내 사랑하는 아들아 ! 네 손 한 번 잡지 못하고 물 한 모금 입에 적셔 주지 못 한체 너를 천국가는 마차(馬車)에 태워 보냈구나 .... 네가 분명 네가 사랑하는 아바지 어머니를 찾고 ~보고 싶어 ^^더 단장(斷腸)의 눈물을 쏟았을 것이다
하고 싶은 말도 수 없는 모래알처럼 많고 ~^^사랑한다 써고 싶은 글도 수 만권 책이 되었을 것이나 ~ 참으로 정든 이 세상을 마지막 가는 절박(切迫)한 극황(極況)상황에서 ....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를 한 번이라도 얼굴을 보고 싶고 ~한 마디라도 더 말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피를 뿜는 간절(懇切)함으로 ~ 부모를 찾았을 것이다
그 광경(光景)을 생각하먼 가슴에 칼을 꼽고 ^^피를 토(吐)하고 싶은 심정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 우리는 63 년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든든한 장남(長男)으로
한 몸 같이 우리 9순(旬) 부모의 버팀몫이 되어 ~뷰유(富裕)할 때나 빈곤(貧困)할 때나 건강(健康)할 때나 병(病)들 떄나 ~
서로 기뻐하고 위로(慰勞)하며 언제나 단란(團欒)하게 ~ 남이 선망(羨望)하는 가족으로
동고 동락(同苦同樂)하며 살지 아났느냐 ? 참으로 행복(幸福)했다 그리고 사랑했다 .
참으로 네가~ 그래서 눈을 깜지 못 했구나........
아들아 ! 사랑하는 아들 국현아 !
CALISTOGA 지도를 보면 가까운데 병원도 있고 피곤(疲困)하면 쉴 곳도 많은데 ~
네가 당한 것은 남을 배려(配慮)하여 스스로 응금실(應急室)에 가지 않고
네가 희생(犧牲)한 것으로 내가 안다 이 처참 (悽慘)한 참척지통 (慘慽之痛)을 이 애비(父)와 엄마와
가족듣 ~헤경(惠瓊) 도현(道鉉)이는 어찌 감당(堪當)하겠느냐 ?
더불어 ~며늘 아기 남미는 이번 사건(事件)의 피해자(被害者)다 ~아들아 !
네가 얼마나 남미를 사랑 했으면 ~공쥬(公主)처럼 받드러 ^^모든 일을 네가 맡아 주방(廚房)설거지까지 ~
직접 도와준 것으로 안다
그러니 운전도 못하고 세상 물정에도 어두어 당황(唐慌)하여 위기(危機)상황에 대처(對處)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男便)을 순간(瞬間)에 잃은 며늘 아기의 단장지애(斷腸之哀)를 또 어떻게 표현 해야하나 ...
아들은 봄 가을로 두 번 관광 명소에서 삼박 사일 정도의 MT를 가진다 직원들의 화합(和合)과 위로(慰勞)와 연수(硏修)를 위한
목적이다 이 때도 MT 장소를 미리 답사(踏査)하고 Hotel를 선점(先占)~좋은 장소를 게약하기 위해 친구 부부 두 팀과 같이
이곳에 온 줄로 안다 직원들을 친 저식 같이 사랑한 아들 ~좋아하는 기호(嗜好)식품을 갖다 주면 전부를 직원들에게 나눠 주든
아들 ~국현아 ! 사랑하는 아들아 산(山)을 좋아 하는 사람은 어지고 장수(長壽)한다고 했는데 ~그리고 독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라 ~ 덕(德)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고 했는데 ~ 인자(仁者)가 고종명(考終命)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어디다가 말 해 볼까 ?
하나님 ! 애통(哀痛)하는 이 애비(父)와 어미(母)를 위로(慰勞)하소서
NAPA VALLY
OUTSIDE OF SHARPSTEEN MUSEUM
CHEVROLET SUBURBAN 여행 떄 타고 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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