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禧燮 牧師

아버지 < 6 >-5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chung si yoo 4932 2015. 4.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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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 종 된 것을 전파하기를 위하여 견고함으로 소망 가운데 기쁘고 행복하게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버뱅크 한인 장로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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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6 >-5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2007-03-10
오후 8:19:53
  


 

                        아버지   <  6  >-5

 

                                                   글  siyoo chung

 

당시 삼천포 < 三千浦 >항은

환골탈태 < 換骨奪胎 >  ~

중에 있었습니다

일제 < 日帝 >는

대동아전쟁 < 大東亞戰爭 >의

~( 2차 대전 ) 승리를 위하여

삼천포 항의 얼굴을 ~

완전히 갈아 엎었습니다

 

군깐 < 軍艦 > march 로    

해가 뜨고, ..

dynamite 폭음 소리로 ~

해가 젔습니다

 

일본 후꾸오까깬 < 福岡 縣 > ~

동반부에 있는 하까다 < 博多 >港 과의

직항로를 내고 ~해저 tunnel 을 개설하여

대대적인 군수물자를 수송하기 ~

위함이 였습니다

 

철로 부설 공사와,

항만 준설 공사와

방파제 < 防波堤 > 축조 공사로 ...

활기 충천  ? 

했습니다

평화롭든 어촌이

전쟁터를 방불캐 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목에 힘을 주고 ,

다까개따를 질질 끌며 ,

거들먹 거리고..,방약무인 < 傍若無人 > 함과......

오만 < 傲慢 > 함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의기소침한  죠샌진 < 朝鮮人 > ~우리 민족은

 매사에 무기력 하고 ~ 고두 < 叩頭 > 공축 < 恐縮 > ~

전전긍긍 < 戰戰兢兢 > 했습니다

 

아버지는

일본 경찰에 구금 < 拘禁 > 된지...

2 개월이 지났습니다

 

나는 국민 학교에 전학을 해야하는데....

길이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영어 <囹圄 >의 몸이 되고...

어머니는 병환으로 누워 계시고...

손형규 장로님  ~당시 히노대 <日出 > 公立國民學校 ~

학부형 회장  ~신사 참배 거부로 아버지와 같이 ~

연쇄 < 連鎖 >구금 되였기 때문입니다

  ~~손장로 님은  후에 나의 장인이 됨. ~~

 

그야말로 실 떨어진 연 < 鳶 >이요,

끈 < 笠瓔 >끊어진 갓 < 笠 >이 였습니다

졸지에 고아가 된 느낌이 였습니다

 

학교는 집에서 5 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마이크에서는 우렁찬 일본 군가 < 軍歌 >가 ~

흘어나오고.......

왁자지껄한 ~훤소 < 喧騷 >한 소리들....

때로는 체조 구령 까지 들려 왔습니다

 

갑자기

어린 놈팡이, ~백수 건달 < 乾達 >이

 되엿습니다

 

보다못한 한만복 집사님 이

 ~세탁소를 했는데 일본 사람들, 옷을 주로 세탁 ~

나를 대리고 면식이 있다는 일인 교장 선생님을

~교장실로 찾아 갔습니다

 

전학 의뢰서와, 학적부 사본과 신체검사표 사본 ,그리고

통신부 ~지금의 성적표 등 을 일괄 취전 < 取纏 >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일인 교장은 아버지가 신사 참배 거부로 수감되여

영어 < 囹圄 >의 몸이 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일언지하로 NO 였습니다

일본 국책을 거스리는 목사의 자식은 더더욱

~않된다는 것이 였습니다

교장의 직권으로 전입을 허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나는 이재 겨우 국민 학교 4학년을 마쳤는데.....

앞이 캄캄 했습니다

종 쳤습니다 .<<, <<<,  <   <- ㅇ  - ㅇ ㅇ ㅇ ㅇ ..

학교 문이 내 눈 앞에서 꽉 닫기는 순간이 였습니다

 ~#@*^#@ ~`

다니든 학교 생각으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별 도리 없이 

 백수건달이 된 나는

나의 길을 가야 했습니다

친구 녀석들은

나를

통뼈라 했습니다

박치기가 일품으로  ~

  ~그 절묘함이 신기에  !?  가까운  ~

 예술이라 했습니다

역발산 < 力拔山 >의 괴력 ,< 怪力 > !?

의 짱이라 했습니다

 

개 패듯 얻어맞은 동네 녀석들이

과외로 나를 격투기 싸움 사범으로  초청 했습니다

 

방과 후에 녀석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관공서 관사 건축 부지의 큰 공터 에서

 ~격투기의 시범과 훈련을 했습니다,...

30~40 명을 집합시켜 싸움의 방법 수순  ~

~잡아 끌고 감고 목 조르고 땡기고 족치고 급소를 치고 ..

  ~발 차기와 ... ~무릎으로 안면 치기 및  ~박치기를 ...

내 나름 대로의 교육 과정과 교수법으로

가르쳤습니다

기진세 < 氣盡世 > ..!?   의 기합  !!1 ...과 함께

지금도 ~ 생각하면  고소 < 苦笑 >를 금 할 수 가 없습니다

참으로 가관 < 可觀 >이 였습니다

어떻든

 ~어린 부랑자 < 浮浪者 >의 생활은 계속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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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ito 장로님~~ 다음편이 또 기다려집니다..
소설책을 보는기분여요~~ 많은과정을 거치셔서
지,금은 존경받는장로님으로..하나님께 영광돌리시니
얼마나 복된일이신지요~~ 샬롬^*^     
2007-03-10 오후 10:14:56
Eunsoo

Ito 님
연단은 하나님 몫이고
순종은 내 몫이 였습니다 ....
Tunnel ~을 지날 때 마다
~하나님은 밝은 빛으로 ~
인도 하셨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   
2007-03-12 오전 11: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