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provider의 日記

어느 provider의 父性愛와 母性愛

chung si yoo 4932 2013. 6. 17. 22:37
             어느 provider의 父性愛와 母性愛 (0점) | 프로바이더의 일기2013-02-19
오후 6: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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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provider의 父性愛와 母性愛 



새가 날개를 접고 날지 않는 것을 <즙익>이라합니다

<은퇴>를 비유로한 말입니다

 

2년 전 날개를 접고 대외<對外>의 창<窓>을 닫았습니다

은일 <隱逸> 생활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부터

아내의 병세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중병의 시작이었습니다

 

나는 다시 날아야 했습니다

전업 간병인으로 말입니다

아내와 같이 푸른 하늘을 훨~훨 날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05 년  4월 28일 목요일

소나기가 沛然히 쏘다지던 새벽,

 

 

늑골<肋骨>을 톱으로 잘라 흉곽<胸廓>을 열고

DR. ALI GHEISSERI의 집도<執刀>로

심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의 얼굴이 어두워 보였습니다

당뇨합병증으로 어려운 수술이라 했습니다

 

수술 시작 시간은 아침 6시에서 종료 시간은 10시 반~11시.

수술이 끝나면 환자는 C S U 417호실로 돌아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1시 30분.......12시.......12시 30분.....

 

1시가 지났는데도 .... 침대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긴박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초조했습니다

입술이 바삭 바삭 타들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초를 세며...

"두려워 말라"만 마음속에서 반복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1시 반에 수술실에서 침대가 올라왔습니다

안도<安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당시의 <EXTREME SITUATION>이

이제는 지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덧붙여 부성애와 모성애의 차이점도 생각해 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나는 CSU에 있었고...아들 부부는 waiting room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부부는 아내가 호흡기를 뗀 후에 왔습니다

시간적으로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화를 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머니 손을 잡는 아들 부부의 손을 후리친 것이었습니다

 

잠재의식 가운데 아들 부부에 대한 섭섭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들은 내 눈에서 푸른빛이 작렬<炸裂>하는 광기<狂氣>를

봤다고 했습니다

 

<에로스적>인 <이기애>를 본 것입니다

아들은 말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아내이지만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어머니입니다"

아들은 다시 어머니의 손을 잡았습니다

 

아내의 얼굴에는 천상<天上>의 자애<慈愛>의 미소가

흘러 나왔습니다

 

 

 ~살아서 아들을 보는구나...

눈빛은 말 합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 ...."

 

 

      <동물 우화집>(BESTIARY)에 나오는 <사다새>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사다새>의 새끼는 어미새에게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배가 고프면 어버이<雄>새를 못견디게

콕 콕 쪼아댄다고 합니다

성이난 어버이<雄>새는 화가 치밀어 새끼를 쿡 쿡 쪼아

죽인다고 합니다

 

어미새<雌>는 슬퍼하며 새끼를 3일간이나 품에 품은 후

오른쪽 가슴팍을 쪼아 피를 짜서 새끼에게 뿌려

소생 시킨다고합니다

어미새의 본능적인 모성애입니다

 

80년 후반부터 시작된 남녀의 <뇌 기능 차이 연구>에서

선천적인 다름<異>이 인정 되였습니다

 

먹잇감에만 집중하는 사냥꾼 역할의 남성과,

자녀 양육과 둥지<巢>보호에 진심<盡心>하는 ---

여성의~차이입니다

 

<부성애>는 선천적으로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과장<誇張>된

사랑입니다 

사랑하는체 하는 포장된 사랑입니다 

 

남이 보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남에게는 사랑을 공유<共有>하기를 바라면서도

<사다새>의 숫놈처럼 오래 참지못하는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그로나

 

<모성애>는 선천적으로 섬세한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악장가사<樂章歌詞>에 수록된 여요<麗謠><思母曲>에도

어머니의 사랑이 아버지의 사랑보다 훨씬 섬세하고 깊다고

노래했습니다

 

4세기의 聖人< E 히에로니우스>는 <사다새>의 다른 우화를 통하여

뱀 <마왕의 상징>의 독으로 죽은 <사다새>의 새끼가 소생한 것은

어미새가 부리로 자신의 겨드랑이에 상처를 내여 피를 뿌린 때문

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를 흘리는 <사다새>  <Pelican Vulning > !!!

 

예수 그리스도의 <agapeo>의 사랑의 모습입니다.

 

십자가의 피.

 

<母性愛>의 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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