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다기망양[多岐亡羊]*

chung si yoo 4932 2013. 7. 6. 13:22
言의 出典과 故事[多岐亡羊] (0점) | 정시유2009-11-30
오후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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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言의 出典과 故事

 

*다기망양[多岐亡羊]*


                     SIYOO CHUNG

 

 

다기망양[多岐亡羊]이란

갈림길이 많아 찾는 양을
잃어버렸다는 뜻입니다
 
학문의 길에 있어서도 너무 
다방면에 걸쳐 광범위하게
연구한다든지

작은 지엽적인
문제에만 집착하다 보면 나중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비유해서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의 出典은


열자[列子]의 설부편[說符篇]에
나오는 우화[寓話]에서 비롯합니다

 

 

양자[楊子]의 옆집에서 양 한 마리가 도망 쳤습니다
옆집 사람들과  양자의 하인들까지 모두 동원해서
양을 찾으려 나갔습니다
양자가 물었습니다
단 한 마리의 양인데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쫓아가느냐 ?
하인이 대답했습니다
달아난 방향은 갈림길이 많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모두 기진 맥진해서 돌아왔습니다
갈림길 속에 또 갈림길이 있어서 양이 어디로 갔는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楊子는 그 말을 듣자 말문을 닫고 그 날 하루는 웃는 낯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楊子之隣人亡羊 旣率其黨 又請楊子之竪追之
楊子曰  亡一羊 何追者之衆 隣人曰 多岐路
旣反 聞 獲羊乎 曰 亡之矣 曰 愛亡之 曰
岐路之中又有岐焉 吾不知所之 所以反也
楊子戚然變容 不言者移時 不笑者竟日

 

 

제지들은 그까짓 양 한 마리로 자기 것도 아닌데
선생이 어째서 그렇게 언짢아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자인 맹손양[孟孫陽]이 선배인 심도자[心都子]를 찾아가
이 사실을 말하고 같이 揚子를 찾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옛날 세 아들이 유학을 갔다 돌아오자 그 아버지가 인[仁]
의[義]에 대해 물었습니다
큰아들은 몸을 소중히 하고 이름을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은 내 몸을 죽여 이름을 남기는 것입니다
셋째 아들은 몸과 마음을 다 온전히 하는 것입니다


같은 선생에게 배웠는데도 세 사람 다 대답이 달랐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린 것입니까 ?

 

楊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황하 기슭에 살고 있었는데
헤엄을 잘 치기 때문에 배로 사람들을 건네 주고 많은
 돈을 벌어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네 
그래서 그에게 헤엄 치는 법을 배우러 오는 사람이
많았거든  그런데 그 중 많은 사람이 헤엄을 배우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네
그들은 헤엄을 배우러 왔지 빠지는 것을 배우러 오지는
않았거든
그러니 돈을 버는 사람과 목숨을 잃는 사람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네 그대는 어느 쪽이 좋고 어느 쪽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


心都子는 잠자코 밖으로 나왔습니다 孟孫陽은 이유를 몰라
心都子에게 물었습니다

 

큰 도[道]는 갈림길이 많기 때문에 양을 놓쳐 버리고
학문을 하는 사람은 방법이 많기 때문에 본성을 잃는다

 

大道以多岐亡羊
學者以多方喪生

 

학문이란 원래 근원은 하나인데 그 끝에 와서 달라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하나인 근본으로 되돌아가기만 하면 득실[得失]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네

그대는 선생님의 문인으로서 가르침을 받고 서생님의 도를

익혀 이미 알고 있을 터인데도 선생님의 말씀하신 비유의

이야기의 뜻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닌가

 

學非本不同 非本不一

而末異若是 唯歸同反一

爲亡得喪 子長先生之門

習先生之道 而不達先生之況也

哀哉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莊子의 변무편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집에 두 사람의 하인이 있어 각각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양을 놓쳐 버렸습니다
주인이 화를 내면서 네놈들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느냐 ?
하고 물었습니다
 
한 사람은 책을 읽는데 정신이 팔렸다고 했습니다
또 한 사람은 윷놀이를 하다가 놓쳤다고  대답했습니다 

 


두 사람이 하고 있던 일은 각기 달았습니다
그러나 양을 지킨다는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야 할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가를 단단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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