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월하빙인 [月下氷人]*

chung si yoo 4932 2013. 7. 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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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下氷人 (0점) | 名言의 出典과 故事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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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下氷人*

 

                                                      정시유

 

나는 중학생 때~

한문의 사자<四字> 성어<成語>를 마음대로

판단 하고 풀이 했습니다

 

월하빙인 <月下氷人>을

달빛이 교교한 적막한 밤에

혼자 서 있는

얼음같이 찬  여자....

곧. 여자 유령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그 뜻을 바로 잡았습니다

 

<월하빙인><月下氷人>이란

인연을 맺어주는 신 <神>~,

또는 혼인을 중매<仲媒>하는 사람을 말 합니다

월하옹 <月下翁> 월하노 <月下老>

( Old go-between)라, 하기도 하고

빙하노 <氷下老>빙하옹 <氷下翁>

~이라고도 합니다

<월하빙인>은 <월하옹>과 <빙하옹>의

합성어 입니다

 

<월하옹>은 태평광기에 수록된

<정혼점>이란 당대의 설화에

등장하고

<빙하옹.>은 진서 <예술편>에 보이는

<색담>이란 돈황 출신의 <예언자>의

설화에 등장합니다

 

<정혼점>의 이야기는

 

장안 교외의 사능의 사람 위고가 여행 도중~

안성의 남쪽의 마을에 숙박할 때 .....어떤 사람으로

부터 중매가 들어와 다음날 날이 밝기 전~

 마을의 서편

용흥사 문전에서 만나 의논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조실부모하고 장가가 들고 싶어 여러군데 부탁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그는 다음날 미명에 절

앞에 나갔습니다

나가서 보니 만나기로 한 사람은 아직 오지 않고

한 분의 노인이 돌 층계에 앉아 베로 만든 자루에 의지하며

달빛 아래서 책을 읽고 있엇습니다  ~그 책을 등넘어로

바라보니 범자까지도 알고 있는 박식한 그 였지만

한번도 보지 몿한 글자 였서므로

" 그 책은 무슨 책인지요 "하고 물어 봤습니다"

노인은 웃으며

"이건 욕계의 서적이 아니지요"

"그럼 어느 곳의 책인지요 ? "

"명계지요"

"그럼 당신은 명계에서 온 사람이군요. 그런데

어떻게 여기에....."

"저희들 명계의 관리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들을

관리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 세상에 오지 않으면

않되지요. 지금 쯤 바깥을 돌아다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 명계에서 온 사람이지요.

당신들은 그저 분간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요 "

"그럼 당신의 소임은 ? "

"나의 소임은 이 세상 사람들의 혼인을

주관하는 것이지요 "

" 그건 참 좋은일이군요. 실은 나는 여기애서 어떤

사람과 만나 어느 관리의 따님과의 혼담을 의논 하고자

합니다. ~잘 될 것인지요 ?"

"아니 안되요. 당신의 신부는 아직 세살이니 열일곱살이

되여야 당신에게 시집 올 것이지요 "

"그 자루 속에 들어있는 것은 무었인지요 ? "

"붉은 끈이지요.부부의 발을 매기 위한 것이지요 "

"사람이 태어나면 곧장 이것으로 매어놓지요, 그러면

상대가 원수일지라도 신분의 차이가 있든.. 수백 수천리를

떨어저 있든... 이젠 피할 수가 없지요 당신도 이제는 ~

벌써 상대편과 끈이 매어저 있서니 다른 색시감을

바라도 소용이 없지요."

"그럼 내 색시감은 ? "

"이 마을 북쪽에 채소를 팔고 있는< 진>이란 할머니의 딸이지요"

"만날 수가 있습니까 ?"

"언제든지 할머니가 안고 저자에 와 있으니 따라오면

가르켜 주겠서요."

 

그럭 저럭 날이 다 밝아 왔습니다  ~ 약속한 상대는 오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자루를 메고 걷기 시작했서므로 황급히 뒤를 따라 갔습니다

노인은 볼품 없는 사팔이 할머니에게 안겨 있는 세살짜리 ~

여아를 가르켰습니다

"저애가 당신 색시감이지요 "

"저런 계집애는 죽여버리고 싶어요"하고 중얼댔더니

"죽일 수는 없지요. 저 아이는 복덩어리를 타고 났는데~

자식으로 인하여 영지<領地> 까지도 얻게 되어 있서요 "

 

노인은 한마디 하고는 어디론지 사라져버렸습니다

"정신 나간 영감탱이구먼  ~저따위 계집애를

색시감으로 얻는담 !?...

그는 비수를 갈아 하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저 계집애를 죽이고 오면 일만전을 주지" 라고 말 했습니다

"알았습니다"

다음날 비수를 소매 속에 숨긴 하인은 청과시장의

혼잡한 인파 속에 숨어~ 계집애를 찔렀습니다*'*&^%#@!!!

"가슴을 찔르고자 했서나 비수가 빗나가서

양미간을 찔러버렸습니다"

나중에 하인이 말 했습니다

 

그로부터 십사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상주의 관리가 되였습니다

재치있고 부지런하여 장관에게 잘 보여 그의 딸을

얻었습니다 십 육 칠세의 예쁜 아가씨 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조그만 꽃모양의 종이쪽을 양미간에

붙이고 있었습니다

목욕을 할 때나 잠자리에 들 때도 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년이 지났습니다

문득 옛날 일이 생각나서 따지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울면서 지난 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각설하고

그 후 자식을 얻었는데 후에 산서성의 장관이 되고

모친은 태원군 태부인의 칭호를 조정에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안성의 현지사는 이 마을을

정혼촌 <定婚村>이라고 명명 했다고 합니다

 

 

<영고책>이란 사람이 얼음 위에 서서 얼름 밑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색담>에게 물었더니

그는 해몽 하기를

"얼음 위는 양,<陽>  얼음 밑은 음<陰>이니 이것은 음 양의 일~

남자와 여자에 관한 일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얼음 위에서 얼음 밑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 했다고 하는 것은 양과 음의 이야기 ,

~즉 중매인<仲媒人>을 말하는 것이지요

당신은 누군가를 위하여 중매인이 될 것입니다

~얼음이 녹을 때는 거식 <擧式.이 되겠지요"

 

얼마후~

<영고책>은 현지사의 아들의 중매를 서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꽃 향기 그윽한 3월에

이윽고

결혼식을 올리게 되였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르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알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 < 마 19 ;4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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