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203)

chung si yoo 4932 2024. 1. 15. 15:19
 

~**落書 (203) 위와 아래의 순서가 바뀌고<上下轉倒>, 뿌리와 잎사귀가 바뀐 <本末顚倒> 현상을 노인 보건  center에 와서 처음 目睹했다 그것은 center의 교육 curriculum이 先後 撞着한 것이다 敷衍해서 말 하자면 敎科課程 전체가 이미 학교 교육을 통하여 習得한 知識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초등 학교 低學年 水準의 것이니 말이다 數理 문제는 100에서 1 位數 單位로 減算하는 暗算과 컴퓨타 映像을 통한 健康 講座 및 記憶力 增進 개발을 위한 初聲 으로 文字만들기 퀴즈 풀기 등과 敎養 涵養을 위한 時事 / 政治 / 經濟 / 한국과 미국의 뉴스 와 解說 등 일상 생활의 恒茶飯事로 다 아는 內容이라 敎師가 學生으로 뒤바뀐 暗澹한 氣分이라 黙黙 不言으로 듣고 있자니 주리가 틀리고 목덜미가 뒤틀린다 비컨대 삭족이적리<削足而適履>발을 깎아 신에 마추는 격의 고통이라 나는 도저히 適性에 맞지 않아 center를 그만두기로 作心하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했다 아내는 진정으로 思慮 깊은 사람이라 이전에 내 blog에 쓴 光而不耀란 말을 거론하여 나에게 동의를 구했다  "빛은 發하지만 눈을 부시게 요란하여 남의 눈을 어지럽게 하지 않고" " 있는 實力을 아무데서나 誇示하지 않고 주변의 水準에 맞춰야 다른 사람들과 距離리 두지 않게 된다" " 외부의 것들을 制壓 할 정도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이 필요 하다" 老子는 또 반듯하면서도 남을 해하지 않고 / 스스로 깨끗하면서도 남에게 상처 입히지 않으며 / 바르면서도 放恣하지 않고 / 빛나면서도 번쩍거리지 않는다고 했다 과숙체락 <瓜熟蒂落>이라고 오이가 익어면 자연이 꼭지가 떨어진다고 했는데 나는 아직도 成熟되지 않는 오이와 같아 꼭지가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중략~

그런데 刮目할 사항은 Mister 김 의 敎授法이다 그는 품성이 경묘탈쇄<輕妙脫灑>하고 滑稽와 諧謔이 있다 老年 學生들은 수업중 注意力도 集中力도 산만하고 靜肅함도 없이 騷亂하고 規律이 엾다 쓸때없는 弄談과 비앙대는 質問을 난발해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怒하지 않고 웃음으로 해학<諧謔 유모어>으로 받아 넘긴다 Mister 김은  젊은 敎師가 늙은 학생 교사들을 상대하여 指導 하는 要領이 뛰어난다

내가 center에서 Mister 김을 통하여 얻은 소득은  眞理란 높은 次元에 있는 것이 아니라 日常的인 생활에 있다는 것이다 진리를 실천하는 길은 一日三省, 三省吾身 謙讓之心이다

나는 매일 삼가며 나 자신을 반성한다

말한 것은 지켰는가 <誠>

다른 사람에게 친절 하였는가 <謙>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았는가 <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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