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178)

chung si yoo 4932 2023. 8. 14. 10:59

~**落書(178)~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에의<禮義>와 행동<行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예의<禮義>를 존중<尊重>하여 이에 따르는 인사법도 가지 자지다 생일 축하 / 결혼 축하 / 장례 애도 <葬禮 哀悼> / 승진<昇進> 축하 / ~인사를 비롯하여 아침 / 점심 / 저녁 / 의 인사가 다르고 오래간만의 해후<邂逅> / 석별<惜別>의 / 인사와 통상적<通常的>인 문안<問安>의 인사 / 가 다르다 그리고 장유<長幼>의 상대별 나이에 따른 인사가 공대<恭待>와 하대<下待>로 다르고 출입<出入> / 퇴거<退去>/ 의 인사도 신분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말로하는 장단<長短>의 인사 /와 허리를 굽혀 행동<行動>으로 공손<恭遜>히 하는 하는 인사 /와 상대를 업신 여기고 폄하<貶下> 하면서 마지 못해 하는 위장<僞裝>의 가식적<假飾的>인 인사도 있다 내가 교회에 부모님을 따라 다닌 세월을 따지자면 자그만치 91년 이다 어릴때 유년주일학교 시절은 선생님과 교인들에게 사랑의 인사를 받고 장년<長年>이 되어서는 우의<友誼> /와 존경<尊敬>의 / 인사도 받았는데 노년<老年>이 되어서 죽을 때가 임박하니 인사를 하는 교인들이 희소<稀少>하다 그렇다고 내가 인사 받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인사 하기를 좋아하고 먼저 일어나 다니면서 교우들에게 인사 하기를 원하지만 기거동작<起居動作>이 불편하여 일어나 걷고 인사하기가 참으로 힘들고 어렵다 그리고 인사말 하기도 힘들어 때로는 소이부답<笑而不答> 묵묵부답<黙黙不答>할 때도 있어 상대편의 눈치를 볼 때도 있다 내가 인사에 있어서 고맙게 생각 하는 것은 전임<前任> C 목사다 우리 교회가 돕는 내팔 선교지에 갈 때는 출발 전날 인사를 못하면 꼭 비행장에서도 전화로 인사를 전해 온다 “장로님 내팔 선교지에 잘 더녀 오겠습니다” “ 그 동안 건강 하십시오 ” 또한 선교지에서 돌아 올때는 “ 장로님 잘 더녀 왔습니다 ” “별고 없어시지요 ? ” ~얼마나 정<情>이 넘치는 인사법인가 ? 그게 비하여 목회<牧會> 중 교회에 사적<私的>인 사유<事由>로 휴가<休暇>를 내고 한국에 일주일 간이나 다녀 와도 전연 인사가 없는 목사도 있다 이를테면 ~예배 시 광고 시간에 자기가 광고<廣告>를 하면서 한국에 잘 다녀왔다는 일언반구<一言半句> 의 공적<公的>인 인사가 없다 그 이유는 알 길이 없다 오직 자기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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