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落書(165) 사람 사는 세상에는 인지상정<人之常情>으로 여러 가지 즐거움과 기쁨이 교차<交叉>하여 때로는 가가대소<呵呵大笑>하기도 하고 비분감개<悲憤感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러니 남을 좋아하는 동시에 남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감정인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나쁜 병폐<病弊>도 존재한다 우선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호<嗜好>하는 즐거운 일을 찾아보면 공자<孔子>는 세가지를 例示하여 인생삼락<人生三樂>이라고 말 했다
● 1. 배우고 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 學而時習之不悅樂乎
● 2. 친한 벗이 먼곳으로부터 찾아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3.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니 이 또한 군자 가 아니겠는가
● 人不知而不溫不亦君子乎 ~라고, 말했고
맹자<孟子>는 인 생삼락<人生三樂>을 가족의 안락 / 의로운 삶 / 가르침 /에 두고
● 1.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
● 父母俱存兄弟無故
● 2.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다 보아 남 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것
● 仰不愧於天俯不怍於人
● 3. 천하의 영재를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것
● 得天下英才而敎育
● ~이라 했다 신흠<申欽>은 사람의 정감에 호소하여 人 生三樂을
● 1. 문을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 閉門閱會心書
● 2. 문을 열고 마음에 맞는 찬구를 맞이 하는 것
● 開門迎會心客
● 3. 문을 나서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가는 것
● 出門尋會心境 ~이것이 바로 인생의 三樂이라 했다
● 此乃人生三樂 ~그리고
노자<老子>는
● 1. 쾌식<快食>
● 2. 쾌변<快便>
● 3. 쾌면<快眠>이라고 했다
● 나는 나의 人生三樂을 누가 묻는다면
● 1. 감사<感謝>
● 2. 회개<悔改>
● 3. 소망<所望>이다 부연 설명<敷衍 說明>은 생략한다
●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세상사 ~ 그렇게 만만하여 즐거운 일에만 집착<執着>할 수 있겠는가 ? 옛날 사람은 세상을 살아 가는데 세가지 병폐 <病弊>가 있다고 했다 <古者民有三疾>
● 미친척<狂的 > 가장하여 邪惡하고 不淨한 죄를 저지러고도 태연<泰然>하고 ~깨끗하고 公義로운 일에 긍지<矜持>를 갖지 못하고 어리석은체 남에게 속는체 가장하여 ~美名아래 남을 속이고 등쳐 먹기도 하고 또 사람들의 지능이 발달되고 진보 할수록 몹쓸 지능적<知能的>병폐가 더 많아진다 각설< 却說>하고
● ~엣날 사람들에게는 세가지 病弊가 있었다
● 孔子의 말이다
● 子日,
● 古者民有三疾, 今也或是之亡也.
● 古之狂者肆, 今之狂也蕩,
● 古之矜也廉, 今之矜也忿,
● 古之愚也直, 今之愚也詐而已矣.”
●
● 첫째는 광기<狂氣>요
● 둘쩨는 긍지<矜持>요
● 셋쩨는 우직<愚直>이다
● 광기는 자유분방<自由奔放>에서 오고
● 긍지는 <淸廉潔白>에서 오고
● 우직은 정직<正直>함 때문이다
● 지금은 이 세가지 병폐<病弊>가 달라져 변질<變質> 되었다
● 광기<狂氣>는 방탕<放蕩>함 때문이요
● 긍지<矜持>는 상대방을 굴복<屈服> 시키기 위안 지배욕<支配慾> 때문이요
● 우직<愚直>은 겉으로 어리석은 체 하며 남을 기만<欺瞞>하는 간사<奸邪>함이다
● 이 말의 出典은 논어 [論語] ~17 편[篇] 양화편[陽貨篇]에 수록된 말이다.
'隨想의 窓<隨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落書 (168) (0) | 2023.07.14 |
---|---|
~**落書 (167) (0) | 2023.07.13 |
~** 落書 (165) (0) | 2023.07.06 |
~**落書 (164) (0) | 2023.07.04 |
~**落書 (163) (0) | 2023.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