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 落書 (166)

chung si yoo 4932 2023. 7. 11. 09:19

● ~**落書(165) 사람 사는 세상에는 인지상정<人之常情>으로 여러 가지 즐거움과 기쁨이 교차<交叉>하여 때로는 가가대소<呵呵大笑>하기도 하고 비분감개<悲憤感慨>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러니 남을 좋아하는 동시에 남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감정인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나쁜 병폐<病弊>도 존재한다 우선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호<嗜好>하는 즐거운 일을 찾아보면 공자<孔子>는 세가지를 例示하여 인생삼락<人生三樂>이라고 말 했다

● 1. 배우고 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 學而時習之不悅樂乎

● 2. 친한 벗이 먼곳으로부터 찾아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3.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니 이 또한 군자 가 아니겠는가

● 人不知而不溫不亦君子乎 ~라고, 말했고

맹자<孟子>는 인 생삼락<人生三樂>을 가족의 안락 / 의로운 삶 / 가르침 /에 두고

● 1.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

● 父母俱存兄弟無故

● 2.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다 보아 남 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것

● 仰不愧於天俯不怍於人

● 3. 천하의 영재를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것

● 得天下英才而敎育

● ~이라 했다 신흠<申欽>은 사람의 정감에 호소하여 人 生三樂을

● 1. 문을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 閉門閱會心書

● 2. 문을 열고 마음에 맞는 찬구를 맞이 하는 것

● 開門迎會心客

● 3. 문을 나서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가는 것

● 出門尋會心境 ~이것이 바로 인생의 三樂이라 했다

● 此乃人生三樂 ~그리고

노자<老子>는

● 1. 쾌식<快食>

● 2. 쾌변<快便>

● 3. 쾌면<快眠>이라고 했다

● 나는 나의 人生三樂을 누가 묻는다면

● 1. 감사<感謝>

● 2. 회개<悔改>

● 3. 소망<所望>이다 부연 설명<敷衍 說明>은 생략한다

●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세상사 ~ 그렇게 만만하여 즐거운 일에만 집착<執着>할 수 있겠는가 ? 옛날 사람은 세상을 살아 가는데 세가지 병폐 <病弊>가 있다고 했다 <古者民有三疾>

● 미친척<狂的 > 가장하여 邪惡하고 不淨한 죄를 저지러고도 태연<泰然>하고 ~깨끗하고 公義로운 일에 긍지<矜持>를 갖지 못하고 어리석은체 남에게 속는체 가장하여 ~美名아래 남을 속이고 등쳐 먹기도 하고 또 사람들의 지능이 발달되고  진보 할수록 몹쓸 지능적<知能的>병폐가 더 많아진다 각설< 却說>하고

● ~엣날 사람들에게는 세가지 病弊가 있었다

● 孔子의 말이다

● 子日,

● 古者民有三疾, 今也或是之亡也.

● 古之狂者肆, 今之狂也蕩,

● 古之矜也廉, 今之矜也忿,

● 古之愚也直, 今之愚也詐而已.”

●  

● 첫째는 광기<狂氣>요

● 둘쩨는 긍지<矜持>요

● 셋쩨는 우직<愚直>이다

● 광기는 자유분방<自由奔放>에서 오고

● 긍지는 <淸廉潔白>에서 오고

● 우직은 정직<正直>함 때문이다

● 지금은 이 세가지 병폐<病弊>가 달라져 변질<變質> 되었다

● 광기<狂氣>는 방탕<放蕩>함 때문이요

● 긍지<矜持>는 상대방을 굴복<屈服> 시키기 위안 지배욕<支配慾> 때문이요

● 우직<愚直>은 겉으로 어리석은 체 하며 남을 기만<欺瞞>하는 간사<奸邪>함이다

● 이 말의 出典은 논어 [論語] ~17 편[篇] 양화편[陽貨篇]에 수록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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