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164)

chung si yoo 4932 2023. 7. 4. 04:35

~**落書 (164) ~세상을 無事하게 잘 살아 넘기려면 삶의 지혜<知慧>가 필요 하다 삶의 요체<要諦>는 먼저 자기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자견지위명<自見之謂明>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남을 잘 아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 사회에서는 직장<職場>에 취업<就業>을 할때나 일을 계속<繼續>해 나갈 때 이력서<履歷書가 필요하다 그것은 나의 身上을 진솔<眞率>하개 상대편에게 알리고 자기를 뒤돌아 보고 지기의 결점<缺點>이나 단점<短點>을 보완<補完>하고 고용주<雇用主>는  고용자<雇傭者>의 이력서를 보고 이묘취인<以貌取人>하지 않고 그 사람의 身上을 正當하게 평가<評價>한다 그렇게 하므로 나를 알고 남을 아는 ~지피지기<知彼知己>하면 백전백승<百戰百勝>하니 ~삶이 순조<順調>롭고 無事하고 만사가 형통<亨通>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잘 보는 것이 밝음이다**  : 자견지위명「自見之謂明.」이라 하고 이 고사<故事>는 한비자<韓非子>에 기록된바 ~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월<越>나라를 공격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장자<莊子>가 왕에게 이렇게 간언<諫言>했다.“어찌하여 월<越>나라를 공격하려 하십니까.”왕이 대답했다.“그것은 월<越>나라의 정치가 문란<紊亂>해졌고, 그 병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그러자 장자<莊子>가 말했다.“제가 비록 미욱합니다만 지혜<知慧>란 것은 눈과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눈은 백보 앞을 내다볼 수 있으나 가까이 있는 자기 눈썹은 보지 못합니다. 왕의 군대는 진(秦)나라와 진(晋)나라에 패하여 수백리 사방에 걸친 영토를 잃었습니다. 또 장교가 영내에서 도둑질을 하고 있어도 관리는 그것을 잡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것은 정치가 문란해진 증거입니다. 왕의 군대가 약하고 정치가 문란한 상태는 월<越>나라와 같습니다. 그런데도 월<越>나라를 치려는 것입니까. 그래서 사람의 지혜<知慧>는 눈과 같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왕은 계획하던 것을 그만 두었다. 그래서 알고자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타인<他人>을 보는 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노자<老子>는「자기 자신을 잘 보는 것이 명(明)이다(노자 제33장)」라고 했다.

 

楚威王欲伐越, 莊子諫曰:「王之伐越, 何也?」 曰:「政亂兵弱.」 莊子曰:「臣患智之, 如目也, 能見百步之外而不能自見其睫. 王之兵自敗於秦晉, 喪地數百里, 此兵之弱也; 莊蹻爲盜於境內而吏不能禁, 此政之亂也. 王之弱亂, 非越之下也, 而欲伐越, 此智之如目也.」 王乃止. 故知之難, 不在見人, 在自見. 故曰:「自見之謂明.」 -< 韓非子 第21篇 喩老[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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