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 落書 (161)

chung si yoo 4932 2023. 6. 27. 06:09

~**落書 (161) ~작은 교회에 신도가 적게는 10 명이 모여도 지도자[목사]가 있게 마련이고 목사는 그 신자를 관리 할 의무가 있다 작은 교회 운영의 어려움은 돈 ~[재정적]의 어려움이다 우선 자기가 먹고 살아야 한다 그러니 헌금의 多寡가 문제가 된다 그러니 교회 운영에는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의 말이 힘을 얻고 그 사람의 말로 모든 것을 左之右之한다 속된 말로 목사도 먹고 살아야하니 그 사람의 말을 수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교회에서 꼭 하고자 하는 ~해야하는 목사의 意志가 있을 때 이런 처지에서 목사의 자질과 품성이 표출 결정 된다 목사가 여기에서 우물 우물 망설이거나 留保하거나 그 안을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치는 일을 <朝變夕改>해서는 않된다 明快하고 決然하고~ 穩全한 斷定을 하지 못하고 우유부단<優柔不斷> 부화뢰동 <附和雷同>한다면 목사의 자격이 없는 목사 중의 사꾸라< 桜(さくら, サクラ)다 내가 다니는 교회 담임 목사는 예외다 그는 젊은 나이라 ~활기가 潑剌하고 교회가 찌렁 찌렁 하게 聲量이 크고 呼訴力이 강하다 그리고 그의 장점은 器度가 廣大 峻整하고 剛毅正大하여 정의롭다 些少한 stress 를 받지 않는다 深重함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變化 無常하지 않고 諶重하고 非禮不同한다 참 흠<欠>이 없는 속기<俗氣>를 벗어난 목사다 한마디를 더 보태면  <祿竹君子節 靑松丈夫心 人心朝夕變 山色古今同>의 山色 그 자체다

지금 나는 잠이 오지 않는 밤 희미한 전등불 아래에서 책을 덥고 지나간 천년 역사를 회고 해 보니 인간 세상에서~識者層 노롯 하기도 힘든다 난작인간식자인<難作人間識者人>이라 ~ 내가 지금 외면 치레하는 겅박<輕薄>한 글을 쓰는 것 같아 부끄럽다

지도자 [목사]의 要諦를 마고소양<麻姑搔痒>으로

申欽의 詩로 대신 한다

桐千年老恒藏曲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 동안 노후 되면서도

항상 거문고의 가락을 간직 한다 

梅一生寒不賣香

매화는 일평생을 춥게 살아 가더라도

결코 그 향을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 바탕은 변함이 없고

柳經百別又新枝

버드나무는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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