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156)

chung si yoo 4932 2023. 6. 15. 02:43

 

   
 ~** 落書 (156)                    유기황 목사의 설교를 듣고 <1>
 
 **은혜 받는 point **
 
                         글 SIYOO CHUNG
 


 [설교의 도입 단계]
 
  <유기황 목사의 image와 분위기 관리 >
 
 
유기황 목사가 강단에 설 때는 우선 이미지 관리를 잘 한다
두발이 단정하고 서 있는 자세가 곧고 부드러워 비 개인 시넷가의
버드나무 가지처럼 낭창 낭창하고 유연하다 그리고 얼굴 표정에
포용력이 있고 너그럽고 따뜻하기에 청중들에게 친밀감을 주기에
딱이다 그래서 예배 분위기를 soft하고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간다
 
그리고 설교 모두에 시작하는 예화는 세상사에 집착한 청중들의
관심을 설교 분위기 속으로 전환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  번 맛이 간 진부한 예화가 아닌  따끈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현장감이 넘치는 막 구우낸 빵과 같은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정선 취전하여 episode의 전거 및 전고와 각종 통계와
실증을 통하여 reality 하게 그 뜻을 밝히고 짧은 일화 속에 설교 주제와
연계되는 복선을 의도적으로 깔아 청중이 알게 모르게 묵시적인
방법으로 흥미롭게 주제에 접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청중들의 눈과 귀와 생각을
열리게 하여 청중들이 다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wit 와 humor 가
가미된 완곡한 화법으로 청중들이 말씀을 쉽게 이해 수용하고 동의 하여
은혜 받는데 도움을 준다
 
  [설교의 전개 단계]
 
<유기황 목사의 설교 manner 관리 >
 
설교의 깊이를 여는 본론 단계에서 유기황 목사는 설교하는 태도가
요란하지 않다
강단에서 노루처럼 펄쩍 펄쩍 뛰거나 광적으로 강대상을 주먹으로
탕 탕 치며 성령의 불이 방금 청중들 가운데 떨어진듯 호도하여 신비적인
세계로 유도 하고자 방언과 예언으로 설왕 설래하며  기복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헌금을 많이 하면 당장 곡간이 차고 넘쳐
벼락부자가 된다거나 죽어가는 불치의 환자의 병이 순식간에 낫는다 등의
황당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청중들의 죄책감을 지나치게 자극하여 질책하고 겁주고 저주하지 않으며
신비한 체험을 과장하여 환상적인 방법으로 자기를 신격화 하여 하나님으로
둔갑하거나   순종이란 미명 아래 자신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자기를 맹종
하도록 청중을 오도 세뇌 종용하지 않는다 
또한 기도 중 하나님의 게시를 받은 양 LA 에서 제일 큰 교회를 짓자거나 고가의 
호화로운 목사관을 사고 사례금을 올려야 한다고  헌금과 헌신을 강요하고
신자들을 못살게 들볶고 옥죄는 일도 없다
믿습니까 ? ~아멘입니까 ?~ 할렐루야 ~ 축복합니다 ~를 광적으로 연속하여
입에 침을 튀기며 다발총처럼 숨차게 난발하지도 않는다
그저 늘 일상적인 적절한 manner 로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복음 그 자체의 메시지만을 겸손하게 전한다
유기황 목사의 설교관은 18세기 후반의 데이비드 버트락(David Butrick)의
설교 신학과 동일하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 우리의 설교 가운데서
그리스도는 교회에 계속 말씀하신다 이는 그 말씀이 교회를 통하여
세상에 들려지기 위함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설교는 은혜의 방편이다

그러므로 설교는 내가 말하되 내가 주인이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실 뿐이다 "
그는 자신의 설교를 과신하거나 목에 힘주어 자랑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그의 설교는 은혜롭다  청중의 긴장과 피로감과
갈증을 해소하기에 딱 안성마츰이다 
그리고 그의 body talk 는  요란한 Over action 이 아니다
늘 팔 길이의 반경 내에서 설교 내내 작고 둥글게 동작하므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이 전연 없다 평화적인 원만한 안정감을 준다
 
 
 <유기황 목사의 언어 구사 관리>
 
유기황 목사는 설교할 때 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다
우선 회중의 흥미 유발을 위해서 청중과의 개별적이고 직접적인
만남을 시도한다 그러기에 회중은 설교자와  자기와 단 둘이 만나
이야기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래서  먼저 청중 개개인에게 쟁점을 
이야기하고  issue가 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solution의 방법을 질문한다
그리고 말 할 때는 과거의 낯익은 이야기를 새로운 배경으로 설정하여
현제 시제로 말한다 꼭 눈 앞에서 비디오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소위 블랙우드(Blackwood)가 말한 <생생한 언어><손과 발을 가진 언어>
<행동 언어>를 사용하여 청중들에게 감동을 더해 준다
그리고 설교의 메시지의 핵심을 강력하게 주입시키기 위한 고음과
저음의 음정을 조수에 파도 타듯 적절하게 잘 안배한다
그리고 유기황 목사는 설교 중에도 상황과 타이밍에 맞게 연금사차럼 말을
망치로 두들겨 늘렸다 줄였다 오므리고 펴면서 말의 고저 장단과
완급 강약 날카로움과 무딤 호소와 속삭임 등으로 말의 연결 고리가 부드럽고
메끄럽다 말의 군더더기나 더듬거림이 없다 그리고 일사일어로 말의
정곡을 찔러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러므로 그의 말에는 집중력이 있고 청중에 대한 청각적 시각적인
호소력이 크고 강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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