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155)

chung si yoo 4932 2023. 6. 12. 17:45

~**落書(155)~내가 1938 년 일본 豊橋花田尋常小學校  とよはし はなだ じんぢよう しよがつこう  에 입학 한 후부터 東京 / 平壤 /을 거처 우리 나라가 해방 될 때까지 아버지의 꼬마 秘書 역할을 담당 했다 아버지 방 서재에 오차 와 신문을 책상 머리에 갖다놓고 우체통의 편지와 葉書를 간충거려 얹고 좀 特殊한 破格的인 임무로 나와 형이 楚撻을 받을 싸릿나무 회초리를 20 대 아버지 聖經全書 옆에 나란히 놓는 일이다 지금 생각해도 우리 형제는 얼마나 장난이 심하고 거칠었든지 말로 표현하기 조차 민망 하다 형은 일찍이 외출을 했다 저녁에 돌아온다~ 형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면서 하루해를 보낸나 하면 웃고 대답 아니하고  Joke로 어찌 세상 일이 바쁜지 !~하고는 태연하다 나는 잠시 밖앝에 나가면 일본 아이들을 교회 음악 지휘봉으로 두돌겨 패서 코에 피탈을 내고 부모들이 교회 사택에 抗議 방문 오고 ~시간마다 사건 사고의 연속이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애 오전 시간을 자녀 교육에 전념 활애하고 道德 修身 교육에 치중 했다 지금도 생각나는 것은 다섯 가지 불효<五不孝>다 개으름 / 노름과 술을 즐김 / 재물을 좋아함 / 환락과 탐미 / 만용<蠻勇.으로 싸움질을 잘함 / ~그것을  例를 들어 설명하고 [孝]와 兄弟간 [友愛]에 대한 지킬바 본분을 알기 쉽게 교훈 하셨다 주로 우리들 감성에 호소하여 “나무는 고요 하고자 하나 바람은 멎지 않고 자식은 봉양 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 樹欲靜而風不止 / 子欲養而親不待 / >라는 수풍지탄<樹風之歎>과 / 호천망극 <昊天罔極>한~ 하늘 같이 큰 보모님의 사랑과/  지독지정 < 舐犢之情 >어미소가 송아지를 할타 주는 정을 ~ 사랑의 逸話를 퉁해 말씀 하셨다 그리고 효도와 友愛는 사람 됨의 기본이라고 <孝悌人之本與 >란 말씀도 添附 하셨다 아버지게 온 書翰 중 가족간의 편지는 꼭 나에게 통독을 시키고 親戚간의 婚姻 喪事에는 隣保相助 하라는 설명도 하셨다

특히 兄弟姉妹 사이는 “동기간 끼리는 서로 우애하고 위하여라 ” < 兄弟姉妹 友愛而己> “동기간은 비록 뼈와 살이 떨어져 있지만 본래는 같은 근본에서 태어 났음이라 ” <骨肉難分本生一氣> “ 형제가 몸은 각각 다르나 부모님의 한 핏줄을 받은 것이니라 ”< 形體雖各素受一血> “ 이를 나무에 비유하면 한 뿌리에서 자라나는 서로 다른 나뭇가지 니라 ”< 此之於木同根異枝> “이를 물에 비유하면 한 줄기의 물이 여러 지류로 흐러는 것과 같다 ” <此之於水同源異流 > “ 형은 동생을 사랑 하고 동생은 형을 공경 하며 감히 서로 성내거나 서로 원망 하여서는 아니 된다 ”

< 兄友弟恭不敢怒怨 > “ 형제 끼리 그 의복과 음식을 나누어 입고 먹을 줄 모르면 오랑캐의 무리와 같우니라 ” <私其衣食夷狄之徒 > “ 형에게 과실이 있을지라도 아우는 온화한 기색으로 이를 바르게 간 하여라 ” <兄有過失和氣以諫 > “ 아우에게 과오가 있을 때에는 형은 부드럽고 다정한 말로써 훈계 하여야 한다 ” 弟有過誤怡聲以訓 > =下略=“아무리 절친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어찌 형제의 우애를 능가 할 수 있으리오 ” < 雖有他親豈能如此 >

나는 아버지의 교훈을 反芻하며 얼마를 더 이 세상을 살지 알 수 없으나 “ 스스로 앞장 서서 우애를 실천해 보이면 형제들도 이를 본 받을 것이다 ="꽃은 다시 필 날이 있다  <花開重開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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