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書(143)~5월 14 일은 어버이 날이고 敎會曆에는 어머니
주일 야외예베로 기재 되어 한달 전부터 주보에 전교인이 다 참
석하도록 안내 광고가 나왔다 그 동안 오래 전부터 Covid 疫病
의 猖獗로 우리는 밖앝 출입을 못했고 야외의 콧바람을 쉬지 못
했다 그러니 하나님이 창조한 대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
며 감사하는 野外 禮拜로 모이게 되니 天眞한 童心으로 돌아
가 즐겁고 기뻐했다 장소는 Glendale에 있는 Lower School
Canyon Park 로 교회에서 자동차로 9.4 마일 16 분 정도로
왕복하기에 적당한 곳이였다
다행히 나의 운전노력을 덜기 위하여 S 장로가 내 대신 내 차
를 운전해 주기로 했다 그런데 교화에 가니 벌써 S 장로는
미리 선발대로 출발하고 없었다 참으로 당황하는 순간이었다
男兒一言重千金이라 했는데 동년배도 아닌 연장자에게 言約을
어기는 것은 노인을 업신여기어 卑下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섭섭한 생각을 하며 야외예배 참석을 포기 하기로 했는데 잠시
묵상하는 가운데 맹자는 옳고 그름을 판별해 낼 줄 아는 측은
지심<惻隱之心>이 仁의 출발이라고 했고 공자는 옳고 그름을
가랄 줄 아는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남을 불쌍히 여기
는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 한다고 했다 敷衍하면 물은 투명하고
깨끗하며 산은 진중하고 넉넉하니 좋다고 했다 좀 더 구체적
으로 말 한다면
공자께서 말 하시기를<孔子曰>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
하고<知者樂水>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며<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활동적이고<知者動> 어진 사람은 평정하며
<仁者靜>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을 즐길 줄 알며 <知者樂>어진
사람은 오래 산다 <仁者壽>고 했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이런
대승적,<大乘的> 경지에 도달 하지 못하고 옹졸한 생각에 사로
잡혀 있으니 인간의 품성과 자질이 완성 되기에는 아직도
한참 모자란다는 것을 생각하며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야외예베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내내 성숙한 사람
이 되는 길을 새삼 모색했다 결론은 군자는 아홉 가지 생각에
있다 <君子九思> 볼 때는 분명함을 생각하고 <視思明> 들음
에는 총명함을 생각하며 <聽思聰> 얼굴빛은 온화함을 생각
하며 <色思溫> 모습은 공손함을 나타내며 <貌思恭> 말은
진실함을 생각하며 <言思忠> 일을 할 때는 공경함을 생각
하며 <事思敬> 의심스로운 때는 물을 것을 생각하고 <疑
思問> 분할 때는 어려운 일이 닥칠 것을 생각하고 <忿思難
> 이득을 보면 바른 것인가를 생각한다 <見得思義>는 孔子
의 九思를 삶의 목표로 정하여 이것으로 자신을갈고 다듬는데
疎忽히 했으는 않 된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야외 예배 대단원
의 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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