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123)

chung si yoo 4932 2023. 2. 21. 09:08

*落書 (123)도독을 잡는 방법은 직접 체포 할 수도 있지만 간접적인 방법도 있다 이를테면 미차 경찰에 신고 할 수도 없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범인이 살상용 무기를 들고 위협 할 때다 흉폭하기는 하나 체구가 외소하고 힘이 없어 보일 때 일거에 제압하고자 할 때다 궁지에 몰리면 쥐가 고양이를 문다 <窮鼠齧貓>는 말도 있고 사람은 급박하면 대들보에 목을 맨다<人急懸梁>는 말도 있다 미국 이민 생활에 사업을 해본 사람은 다 한 두 번 겪은 이야기다 ~아내는 활동적이고 의욕적이라 엘에이에서 일찍 의류 제조업을 시작했다 원단<原緞>창고와 cutting room과 봉제 공장과 store와 사무실을 만들고 ,활기차게 일을 할 때다 일은 진척이 잘되는데 도난사건이 빈번했다 그 이유는 남미게 근로자의 범죄 의식이다 ~하나님이 만든 이 세상 모든 물건은 만인이 다 나누어 가지라고 만드신 것이니 ~필요하면 누구에게도 소유권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합법적으로 가져간다는 것이다 한 번은 cutting room의 cutter가 등에 짐을 메고 jacket으로 덮어 퇴근하는 것을 봤는데 근래 구입한 새칼이다 아무런 죄의식이 없다, 원단 창고에서도 수십 롤의 원단을 도둑맞고, store에서도 옷을 box채로 도둑 맞고 심지어 짐을 싣고 가는 차에 기여 올라가 박스채로 도난 당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때마다 나는 도난 현장에서 도둑이 빠저 나갈 길을 남긴다 [급박(急迫)하면 사람은 모반(謀反)하고 개는 담장을 뛰어 넘는다 <人急造反, 狗急跳牆>고 ~무슨 무기로 대항하고 무슨 방법으로 보복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孫子의 병법에도 [적을 포위 했으면 필히 도망갈 길을 열어놓지 않으면 않된다 < 위사필궐(圍師必闕) 궁구물박( 窮寇勿迫)]라고 했다 새도 도망 가다가 궁지에 몰리면 주둥이로 쫓는다 <鳥窮則啄>는 말도 있다 그러니 도둑은 잡는 것이 아니라 쫓아내는 것이다 그것도 도망갈 길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한번은 elevator에서 원단을 차 가득 훔처가는 도둑놈과 마주쳤다 그 놈이 쇠망치를 들고 나를 위협했음으로 신변의 안전을 위해 도망 가는 길을 쫓지 않고 묵인했다 나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물건 한 가지도 아까운 줄을 안다 그러나 생명의 안전이 앞선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다 급박한 일을 당 할 때 의지의 재량과 강약에 따라 약속을 지키기도 하고 배반 하기도 <人及造反>한다~~ 이 체험담은 45 년 전 은퇴 전 이야기를 remind 한것이다

그런데 논리적인 갈등의 말은 사회에서 정의 실현을 위해 ~도둑은 잡아 ~범죄에 상응하는 징계를 해야 하는데 ~ 성경은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라 ” “누가 오른 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대라 ” “누가 겉옷을 달라거든 속옷도 주라 ”고 말한 박애<博愛>의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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