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6 3)

chung si yoo 4932 2022. 9. 2. 18:39

~落書 (63) ~인간 관게가 꿀처럼 달고 깨소금처름 고소하고 엿처럼 끈질겼는데 어느날 갑자기 신뢰와 관심이 疎遠해지고 友情의 紐帶가 解弛해질때는 그 이유가 있었다

A 군과 나는 어릴때 친구다 세계 2차 대전 중 A 군의 아버지는 面長으로 재직 했고 해방 直後 일본인 訓導 SiraKawa<白川>訓導의 藏書를 다 寄贈 받았다 나는 A 군에게서 많은 冊을 갖다 읽었다 특히 Natume Soseki< (夏目 漱石>~( なつめそうせき[夏目漱石]소설가·영문 학자(1867-1916).) ~~『坊っちゃん』 『草枕くさまくら』 『こころ』 등의 작품을 밤 늦도록 읽고 또한  Kitahara Haksue  きたはらはくしゅう[]의 작품을 많이 읽고 日本文學全集 또는 일본 古典 作家들의 글을 많이 읽었다 (특히  내가 성인이  된  후 그의 작품 <落葉松>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詩評과 함께 쓴 글이 대표 번역으로 각 문예 서적과 <岩波書籍>책 소개에도 소개 되어 있다) 반면 A 군은 과학 서적과 사진관계 잡지를 耽讀했다 그 후 A군은 대학 화학 교수가 되고 유명한 사진 작가가 되었다 却說하고 중학교 5 학년 때 (구제 6하년)A군을 포함 몇사람 친구들과 慶州에 觀光旅行을 간즉이 있었다 차 중에서 A 군의 태도는 이상하게도 표리가 180도로 변하여 침묵하고 憂鬱하고 意氣銷沈했다 나는 그 이유를 나중에 알았지만 ~그는 여행 가기 전 위가 쓰리고 아파 대학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癌>.의 판정을 받았다 그때만 해도 癌에 걸리면 곧 죽는다는 생각을 할 때라 내가 죽는데 무슨 친구가 필요하며 우정이 필요한 것인가 ? 극단적인 생각에 나와 우정의 緣을 끊었다고 했다 ~우정도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니 그를 수도 있다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사랑도 미움도 기쁨도 즐거움도 모두가 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답답하니 상황 변화의 원인을 알 필요가 있다

백락에서 뒷발질하는 버릇이 있는 말 감정법을 배운 두 사람이 함께 외양간에 가서 말을 살피게 되었다 한 사람이 먼저 뒷발질하는 버릇이 있는 말을 지목했고 백락에서 다른 사람도 지목했다 한 사람이 그 말의 뒤로 돌아가서 세 번이나 말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는데도 그 말은 뒷발질을 하지 않았다 뒷발질하는 버릇이 있는 말이라고 감정한 사람이 잘 못된 감정 같다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잘 못된 감정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말은 어께가 굽었고 무릎이 부었다 원래 뒷발질하는 말은 체중을 앞발에 싣고 뒷발을 드는 법인데 이 말은 앞발이 부어 뒷발을 들 수가 없다 당신은 뛰어난 감정사 같으나 무릎을 살필 줄은 모르는 것 같다 매사에는 당연히 그렇게 되어 가는 도리가 있고 정세에는 불리한 경우가 있는법이다 말이 앞 무릎이 부어 있어면 무거운 체중을 지탱 할 수 가 없다 그것은 지혜로운 사람만이 알 것이다 혜자의 말에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나 우리에 가두어 두면 되지가 되고 만다”~ 능력이 있는 사람도 불리한 정세에 놓이게 되면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없는 것이다

伯樂敎二人相踶馬, 相與之簡子廐觀馬。一人擧踶馬。其一人擧踶馬。其一人從後而循之, 三撫其尻而馬不踶。此自以爲失相。其一人曰 子非失相也。此其爲馬也, 踒肩而腫膝。夫踶馬也者, 擧後而任前, 腫膝不可任也, 故後不擧。子巧於相踶馬而拙於任腫膝。 夫事有所必歸, 而以有所腫膝而不任, 智者之所獨知也。惠子曰 置猿於柙中, 則與豚同。 故勢不便, 非所以逞能也。_ 韓非子 第23篇 說林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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