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禧燮 牧師

鄭禧燮牧師의 三千浦聖潔敎會<7>

chung si yoo 4932 2013. 6.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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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노릇 못 해도 예수는 안 믿을 수 없다 #7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2006-02-02
오후 12:31:18

고 정 희 섭 목사 옥중수기         (# 6 에서 계속) 


   

 

 

 

8. 고마운 인사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

지 아니 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 13

 

손 장로와 이 전도사가 석방된 약 1 개월 후인 8 월 30 일, 뜻

밖의 일이 일어났다

공의와 사법 주임이 감방에 나를 찾아와서 이곳 저곳 진찰하

더니 각기가 심하다는 진단을 내리고는 석방을 했다

 

당시 나는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도 몰랐으나 그 후에 알고

보니 삼천포 시의원 14 인이 연판장을 만들어 나의 석방을

진정한 것이었다

얼마나 고마운 일 인지 지금도 생각하면 감사함을 금 할수

없다

 

 

 

9. 최후의 심문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겨라 이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2~3

 

석방이 된 후 수일이 지나 또 다시 호출을 받아 서장실에

갔다

경찰부에서 나왔다는 일인 경부 한 사람이 서장과 함께

앉아서 목사, 장로, 전도사 순으로 심문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하던 말이 앞으로는 목사직과 예수 믿는 일을 그만

두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때에 대답하기를 "목사직은 당국에서 못 하게 하면

할 수 없거니와 예수 믿는 일은 그만 둘 수 없다"고 하였다

 

저희가 다시 말 하기를 신자들을 심방하지 말 것과 성경을

가르치지 말 것과 어떠한 장소에서도 설교하지 말 것을 누누

이 강조하고 " 너는 거주가 제한되어 있으니 삼천포 시를 떠나

지 못한다 " 면서 " 만일 삼천포 시를 떠날 때에는 소장의 허가

를 얻어야 한다 " 는 조건을 달아 석방시켜 주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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