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 27 )

chung si yoo 4932 2022. 3. 22. 19:46

* 落書(28) ~막내 도현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연세도 많으신데 자동자 운전 그만 하시고 ”“승용차도 처분하시는 것이 어떻겠느냐 ? 는 내용이다 삼남매 중 막내도 다같이 귀하게 키운 자식이다 ~불면 날아갈까 ? 잡으면 꺼질까 ? <吹之恐飛執之恐陷>두려워 하며 지독지애<砥犢之愛>로(늙은 소가 송아지를 활타 사랑하듯 )추조거습<推燥居濕>(추울때 아이는 따뜻한 자리에 밀고 자기는 찬 자리에 앉는다)는 心情으로 키운 자식이라 , 막내는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기뻐하여 마음속에 간직하며 잊지 않고 (부모애지희이물망)<父母愛之喜而勿忘> 늘 애비 애미를 걱정하고 근심한다 내가 병석에 있을 때는 마실 것 먹을 것 영양제를 큰 박스로 몆번이나 멀리 New Jersey에서 보내오곤 했다 참 효도하는 자식이다 생각하면 자식을 보호하고 養育할 의무가 있는 애비로서 未洽한 일들이 너무나 많다 ~記憶이 나는 事件는 우리가 移民온 직후 막내가 마살 고등 학교 3 학년에 전학하여 4 개월 후 졸업을 앞두고 westmoreland/virgil 다리 밑에서 交通 事故를 당한 일이다 막내 친구의 急報를 받고 현장에 나가보니 큰 화물차가 아들이 탄 자전거를 덥처 ~ 말그대로 阿修羅場이다 구급차의 交叉하는 照明아래 막내 얼굴에 鮮血이 狼藉~피 범벅이 되어 있었다 막내가 탄 自轉車의 殘骸는 산산이 깨어저 너부러저 있었고 ~그때 마츰 막내를 구급차에 싣는 중이었다 처음 간 병원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난다 그 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려워 USC 병원으로 옮겨 가서 찢어진 <裂傷> 얼굴 수술만 백 수십 바늘로 縫合했다 아내는 痛哭하며 이민 온것을 後悔하고 막내가  退院하는대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우리의 정신적인 상처가 너무나 컸다 ~ 왜 안전한 뻐스 통학을 계속하지 않고 위험한 自轉車를 사 주었을까 ? 後悔莫及이였다

또 한가지 事件은 사고로 인한 결석을 학교에 通報하지 않아 네가 무단 결석으로 처리 되어 首席 卒業을 못했다 아까운 일이다 애비의 실수다 ~주위에서 너를 천재 ? 라고 呼稱했다 그리고 이런 저런 迂餘曲折을 겪고 약 반세기가 石花처럼 빠르게 지나가 ~ 너는 박사가 되었다 ~또 한가지 episode는 사촌형과 철건이하고 셋이서 酷暑 炎天에 마라톤을 한 일이다 아스팔드가 灼熱하는 태양 아래 高熱에 녹을 정도인데 멘발로 뛰었다가 발바닥에 火傷을 입고 고생한 일이며 학교 급식은 졸개들이 타오는 음식을 上王처럼 받아먹고 (한국의 유명한 유도 합기도 운동선수로 소문이 남,) 교회에서는 비이오린 演奏도 가끔 했지 / 막내의 這間의 episode.는 枚擧의 여지가 없다 그것을 ~나는 가끔 잠이 오지 않을때 생각 나는 대로 팬가는대로 主題도 없는 落書를 이것 저것 頭序없이 쓴다 결코 아들 자랑이 아니다 새상 살아간 이야기의 斷片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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