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落書 ( 13 ) 계속

chung si yoo 4932 2022. 1. 12. 14:52

~계속

아버지<先親.>은 효<孝>와 경<敬>도 중시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 ~본래 儒生으로 科擧를 보기 위하여 四書三經을 비롯하여 經國濟世에 필요한 서적을 암기할 정도로 涉獵했다 그러기에 아버지는 그 器度가 峻整하고 剛毅正大(천성이 강인하고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않음)하고 寬弘磊落(도량이 크고 마음이 넓어서 작은 일에 구애 받지 않음)하며 靜虛動直(고요할 때는 마음을 비우고 움직일 때는 곧개 한다)하는 성격으로 ~일제시 신사 참배 거부로 수감되어 拷問을 받을 때 "예수를 믿지 않겠다고 한마디만 하면 즉시 석방하겠다"고 다구칠 때 일인 검사 앞에서 당당하게 “목사는 官權으로 강단에 못 서게 한다면 할 수 없지만 예수는 믿지 아니 할 수 없다”고 굴복하지 않았다 6.25 전쟁 중 대구에서 목회할 때 ~학생회에서 교우들 가정을 돌며 ~ 새벽 Christmas Carol을 부르고 싶다는 청원을 받고 砲聲이 쿵쿵 굉음<轟音.>이 ~다부동 쪽에서 울려 퍼잘 때라 . 위험하니 시간을 정하여 그 때까지 돌아오기를 약속하고 허락을 했는대 시간을 어기고 늦게 온 죄로 수 십명 고등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회초리로 종아리에 피가 나도록 楚撻<초달>을 받았다 당시 박장로는 자기가 무릎을 꿀고 대신 매 맞기를 원했다 ~H 교회 시무할 때의 episode 한 토막을 첨부하면 K 장로는 병원을 경영하는 의사이고 지방 유지이고 사회생활이 奔走多忙한 분이라 교회의 중진이요 수석 장로임에도 주일 예배에 빠진 일이 있었다 아버지는 K장로를 당장 호출하여 부릎을 꿀리고 두 팔을 들게하여  罰을 주었다 그리고 교인 중 보안법 위반~ 간첩 혐의로 기소된 L 집사를 석빙하기 위하여 검사를 頻繁히 찾아가 검사가 견디지 못하여 “목사님 알았습니다 없든 것으로 하겠습니다 목사님 간곡한 성의에 제가 젔습니다 ~등등 ....~이런 episode는 많은 일화 중 일 부분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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