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故事와 出典

**능력은 상황[狀況]에 따라 변한다**

chung si yoo 4932 2020. 9. 1. 14:12

 

韓非子 說林下

**능력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指導者의 要諦]

 

백락에게서 뒷발질하는 버릇이 있는 말 감정법을 배운 두 사람이

함께 외양간에 가서 말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먼저 뒷발질하는 버릇이 있는 말을 지목했고,

다른 사람도 뒷발질하는 버릇이 있는 말을 지목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이 그 말의 뒤로 돌아가서

세 번이나 말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는데도 그말은 뒷발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뒷발지하는 버릇이 있는 말이라고 감정한 사람이

자기의 감정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하자

다른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의 감정이 잘못 된 것이 아닙니다

이말은 어깨가 굽었고,앞 무릎은 부어 있습니다

원래 뒷발질 잘하는 말은

그 체중을 앞발에 싣고 뒷발을 드는 법인데

이 말은 앞발이 부어 뒷발을 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뒷발질 잘하는 말 감정에는 뛰어난 것 같으나

무릎을 살필 줄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매사에는 당연히 그렇게 되어 가는 도리가 있는 법이고

정세에는 불리한 경우가 있는 법입니다.

말의 앞 무릎이 부어 있으면 무거운 체중을 지탱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자만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

혜자의 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나 우리에 가두어 두면 돼지가 되고 만다"

능력이 있는 사람도 불리한 정세에 놓이게 되면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것입니다 .

 

 

伯樂二人相踶馬, 相與之簡子廐觀馬

一人擧踶馬。其一人擧踶馬。其一人從後而循之, 三撫其尻而馬不踶。

此自以爲失相。其一人曰 子非失相也。此其爲馬也, 踒 肩而腫膝。
夫踶馬也者, 擧後而任前, 腫膝不可任也, 故後不擧。

子巧於相踶馬而拙於任腫膝。

夫事有所必歸, 而以有所腫膝而不任, 智者之所獨知也。

惠子曰 置猿於柙中, 則與豚同。

故勢不便, 非所以逞能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