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故事와 出典

**물고기는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

chung si yoo 4932 2020. 8. 31. 03:35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指導者의 要諦]

제(齊)나라의 전영(田瓔)은 설(薛)땅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세력을 넓히려고 애썼다. 그는 이곳에 성을 쌓아 제나라에 대항 하려고 했다. 그러나 성을 쌓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일이라, 그의 주위 사람들은 이를 강력히 반대 하였다. 전영은 말리는 신하들이 많아지자 일체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그때 제나라 어떤 사람이 전영의측근 신하에게 그를 만나게 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측근의 신하는 그가 아무도 만나려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그 사람은  "나의 말은 길지 않소, 꼭 세글자만 말 하겠소." 그리하여 그는 전영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해대어(海大魚)!" 라고 한마디 하고는 바로 돌아 나와 버렸다.  전영은 이를 괴이하게 여겨서 그를 다시 불러들이고 이 말의 뜻을 물었다. "당신은 큰 물고기의 본질을 알고 계십니까? 큰물고기는 낚시로도 잡을 수 없고 그 물로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물 을 떠나 뭍에 오르면 개미 같은 하찮은 미물도 그를 뜯어 먹습니다. 당신에게 제나라는 물입니다. 당신이 제나라를 잃는다면 성을 쌓아 그 것이 하늘에 이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 니까?" 전영은 이 말을 듣고 바로 축성을 포기 하였다. 큰 물고기라도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 이 아무리 강한 부분도 전체를 떠나서는 의미가 없다. 또한 고기가 없는 물은 죽은 물이듯이 전 체는 부분을 위하여 존재한다. 부분과 전체의 조화, 이것이야말로 인간 사회의  법칙이다.

 

靖郭君將城薛, 客多以諫者。靖郭君謂謁者曰 毋爲客通。 齊人有請見者曰 臣請三言而已。過三言, 臣請烹。 靖郭君因見之。客趨進曰 海大魚。 因反走。靖郭君曰 請聞其說。客曰 臣不敢以死爲戲。 靖郭君曰 願爲寡人言之。 答曰 君聞大魚乎? 網不能止, 繳不能絓也, 蕩而失水, 螻蟻得意焉。今夫齊亦君之海也。君長有齊, 奚以薛爲君? 失齊, 雖隆薛城至於天, 猶無益也。 靖郭君曰 善。 乃輟, 不城薛。韓非子 說林下

 


 

'名言의 故事와 出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기는 어려워도 뽑기는 쉽다**  (0) 2020.09.03
**능력은 상황[狀況]에 따라 변한다**  (0) 2020.09.01
**사이비**  (0) 2017.04.03
*노마지지[老馬之智]*  (0) 2013.07.06
*일이관지[一以貫之]*  (0) 2013.07.05